(누리일보) 박성도(국민의힘, 진주2) 도의원은 1일 열린 제4차 건설소방위원회 2026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서 기후 변화로 재난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 20년 동안 우수한 활동성과를 보인 지역자율방재단에 대한 경남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경상남도 자율방재단은 총 5,336명 규모로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분야에서 활동하며, 2025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6점)과 도지사 표창(20점)을 수상할 만큼 전국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으나, 도의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에 대한 2026년 도비 지원은 2천795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우수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지원' 사업 예산은 매년 제자리 걸음"이라며, "경남도가 위험한 재난 현장의 최일선 조직의 땀과 노력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박 의원은 "경상남도 지역자율방재단은 20년간 재난 사전 예찰, 행사장 안전점검, 폭염 예방활동, 재난대비 훈련 등을 수행해 온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한 핵심 민간 방재 조직이다"며, "기본적인 활동 경비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505호 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 지원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대책과 내년도 청렴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청렴도 향상 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도 향상 지원단은 ‘경상북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조례’에 따라 구성된 반부패 정책 자문기구로, 내외부 전문가 8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회의는 지난 6월에 열린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상황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성과 △종합 청렴도 평가 대응 전략 △기관장 중심 청렴 문화 확산 방안 등 청렴 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과정에서 학교회계 목적사업비 정비와 디지털 감사 도입을 통해 예산 누수와 회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기관장 중심의 청렴 문화 조성과 청렴 소식지 발간, ‘MZ(2030) 청렴생각나눔단’ 운영 등 참여 기반 청렴 정책 확대 성과도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회의
(누리일보)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12월 1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정악취물질 중 지방산류 4종과 트라이메틸아민에 대한 악취검사기관 검사항목 추가 지정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제시한 정도보증·정도관리 평가를 모두 통과한 결과로, 연구원은 기존 17종에 더해 5개 항목을 추가로 인정받아 지정악취물질 전체에 대한 분석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지정악취물질은 악취의 원인이 되는 물질로서 암모니아, 황화합물, 알데하이드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연구원은 도내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정밀한 악취실태조사 수행을 위한 필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원은 내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악취관리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함안군과 협력하여 종합적인 악취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욱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악취검사기관 검사항목 지정은 연구원의 과학적 악취 관리 역량이 국가 기준으로 공인받은 것이다”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종합적 악취 관리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4개 분야 전 항목 ‘양호’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법정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4개 분야 총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양호’ 판정을 받았다. 평가 항목으로는 식품 분야의 잔류・오염물질, 영양성분, 재조합유전자, 식품 방사능, 식중독균 등과 의약품・화장품 성분분석 및 위생용품의 메탄올 분석 등이다. 숙련도 평가는 전국의 시험검사 기관의 시험・검사능력 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연구원은 지속적인 시험・검사 기관 품질관리체계 개선 및 인력 역량 강화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평가 결과는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기술력 입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혜정 식약품연구부장은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문 인력 역량 강화로 공공 신뢰를 계속 쌓아 가겠다”면서, “도민에게 공감받는 검사기관으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과거 화재로 인해 수년간 도심 슬럼의 상징으로 남아 있던 구(舊) 영남백화점이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로 새롭게 탄생하며, 도시재생의 상징적인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 영남백화점은 화재 이후 철골 구조물만 남은 채 수년간 방치돼 원도심의 미관 저해, 상권 침체, 안전 민원 등 도시 문제의 근원으로 지적돼왔다. 진주시는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위험건축물 재생사업)으로 국·도비 60억 원을 확보하고, 2023년 1월 건물을 전면 철거하며 오랜 도시의 상처를 걷어냈다. 시는 ‘흉물로 남았던 폐허가 아이들의 웃음과 주민의 발걸음으로 채워지는 공간으로 바뀐 것은 말 그대로 천지가 개벽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는 총 연면적 7,710㎡(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육아·돌봄 △복지·문화 △행정서비스 △주차 인프라를 갖춘 경남 서부권 대표 생활SOC 시설로 조성됐다. 층별 주요 시설은 5층 공동육아나눔터, 4층 하모건강동산(어린이·성인 체험공간), 3층 공공형 키즈카페(영유아 놀이체험실), 2층 북카페와 체력단련실, 1층 성북동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25년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에 최종 8개 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행 3년째를 맞는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상시근로자 수 100인 미만 도내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장려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선정 업체 수를 5개에서 8개로 늘리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연 최대 2.1%), 안전보건 컨설팅, 법정 안전보건교육 제공 등 지원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은 지난 9월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전문기관을 통한 현장평가, 경상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선정 기업은 ㈜청림열처리, ㈜원비두기술, ㈜킴스엔지니어링, ㈜에어로디스팬싱솔루션, ㈜백산기업, ㈜준우기업, ㈜진영에이치앤에스, ㈜디유환경 등 8개사 다. 인증기업들은 안전설비를 구축하고, 근로자 안전교육·건강관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을 모범적으로 이행했으며, 특히 경영책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현장 안전관리계획 수
(누리일보)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8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공중위생 수준 향상과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미용업소 불법 운영을 대상으로 특별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말모임, 수능이 끝나 미용업소를 찾는 사람이 증가할 것에 착안, 오피스텔 등 미용업을 할 수 없는 은밀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불법 미용 행위와 유사 의료행위를 근절해 부작용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K-뷰티 열풍과 외모 관리 관심 증가, SNS 마케팅 활성화로,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기기나 미용기기·의약품을 사용해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미신고, 무면허 영업 행위가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 특사경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1:1 예약을 받고 오피스텔, 원룸, 상가에서 간판 없이 운영되는 일명 ‘프라이빗 샵’, ‘샵인샵’ 등을 중점으로 미용업 신고 여부와 의료기기, 의약품을 사용하는 유사 의료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미용사 면허 없이 미용행위를 하거나, 의료기기인 레이저 조사기·마취 크림(의약품) 등을 사용한 점 빼기, 쥐젖‧사마귀‧비립종 제거 등 유사 의료행위를 집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25년 하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28개 업체, 60개 품목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 농산물 14개 품목 △ 수산물 12개 품목 △ 축산물 2개 품목 △ 공산품 22개 품목 △ 공예품 10개 품목이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 공산·공예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하는 제도로, 1995년부터 경상남도 우수상품을 지정해 오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2회 지정하며, 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등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된 상품은 2년간 인증 효력을 가지며 △QC 인증마크 사용 △경상남도 통합쇼핑몰 ‘e경남몰’ 입점 및 홍보 △‘e경남몰’ 할인 이벤트 제공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 참가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올해 하반기 기준, 경상남도 추천상품에는 203개 업체의 489개 품목이 지정돼 있으며, 지정 현황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상호 도 국제통상과장은 “경상남도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겨울철을 맞아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청정임산물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수원메가쇼는 약 5만 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로, 도내 임업인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경남의 우수한 청정임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주요 판매품목은 사천 대나무주·편백 화장품, 의령 밤·표고버섯, 고성 명이나물, 산청 도라지청·목이버섯, 함양 산양삼주·고사리차, 거창 산양삼·더덕·밤조림으로 임산물부터 가공품까지 30여 품목을 준비하여 수도권 소비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시기인 만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산양삼, 도라지, 더덕 등 건강기능식품과 밤, 표고버섯 등 영양가 높은 임산물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특판 행사로 도내 청정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산물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임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근절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 주간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 예방을 위해 산림 인근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업인이 스스로 영농부산물을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 및 지원하여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에서는 산불 위험이 낮은 시기에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인력을 활용한 영농부산물 파쇄를 직접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를 무상 임대 및 운반 지원 등을 맡아서 실시한다.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로의 확산 위험성이 높은 시기이다”면서,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소각을 중단하고 파쇄에 적극 협조하여 산불 예방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 만덕·덕천)의 강력한 요구로 부산시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던 ‘자율방범대원 동원 활동수당’ 예산이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극적으로 반영됐다. 김효정 의원은 제33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부산시가 긴축 재정 기조를 이유로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 예산을 미반영한 것을 질타하고, 상임위 의결을 통해 해당 예산 1억 1,135만 5천 원을 되살려냈다. 당초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방범대원의 사기 진작과 지역사회 민생치안 확보, 그리고 참여 활성화를 통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해당 예산을 요구했으나, 부산시 예산실은 신규 사업이라는 이유로 예산안에 이를 담지 않았다. 이에 김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해당 예산은 단순 봉사 활동비가 아니라, 시장이나 경찰청장이 요청하는 합동 특별방범활동이나 긴급 방범활동 등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며, “유사한 성격의 의용소방대원은 이미 소집수당을 받고 있는데 자율방범대원에게도 최소한의 실비를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설득했다.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1월 28일 진행된 사회복지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사업의 취지와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완을 촉구했다. 문영미 의원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ESG 센터’설치ㆍ확충과 관련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이미 부산환경공단, 교육청, 환경물정책실에서 유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중복 우려가 있는 만큼 예산 확대에 앞서 관련 부서와의 조정·정비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 절반이 부산연구원 위탁 방식으로 편성된 점에 대해 “공기관 위탁으로 인해 수수료를 지급해야 할 뿐 아니라 정책연구용역 심의 절차도 생략됐다”며, “정책연구용역 공모를 통해 부산연구원을 선정해도 충분히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보조기기센터와 노숙인복지시설 운영 예산이 현행법*에서 명시한 위탁 방식에 따르지 않고, 지방보조금 예산과목으로 여전히 편성돼 있다”며, 지난해 행감 등에서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았음을 지적하
(누리일보)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김정남)은 오는 14일 도서관 어린이강좌실에서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일일 체험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유래와 의미를 그림책을 통해 이해하고, 만들기 활동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체험 활동은 학년별로 분리 운영한다. 초등 저학년(1~3학년)은 모루 철사를 활용한 ‘루돌프 모루 키링 만들기’, 초등 고학년(4~6학년)은 양말 제작 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한 ‘양말목 스노우볼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창의성과 환경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크리스마스 독서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일 관내 공립학교 예산담당자 약 5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 전달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과 실무상 유의사항을 정확히 안내하여,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침의 실제 업무 적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부산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교운영비 예산을 편성하면서 2024회계연도 각급학교 실집행 결과를 분석하고 학교운영비 배분기준을 개선하여 표준운영비를 8.3% 인상했고, 사업부서와 협의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목적사업비를 통합사업비로 전환하는 등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투명하고 책임있는 학교회계 관리와 운영은 학교의 발전과 학생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부산교육의 근간”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재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전달연수를 통해 기본지침 개정내용이 학교 현장에 정확히 공유되고 실무 적용이 향상됨으로써, 20
(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를 제작해 12월 중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상이한 회계 기준을 비교·분석하여,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가 실제 회계 처리 과정에서 쉽게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관별 지출 기준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 지출결의서 및 증빙서류 서식 ▲실무자 중심의 질의응답(FAQ) ▲사례 기반 회계 처리 요령 ▲표준 편철 순서 등을 수록해 회계 서류 관리와 실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실무자, 회계 전문가 등 8명으로 TF를 구성하여 지난 7월부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사업 대상 어린이집 26개 기관에 ‘찾아가는 1:1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수렴, 그 결과를 안내서에 반영해 현장 적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는 유보통합 회계 기준 정착의 출발점이자, 회계
(누리일보)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탄생한다. 글로벌 박판 성형 및 차체(Body in White) 조립 공정 엔지니어링 기업인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주)와 한국금형기술사회는 3일, ‘CAE 기반 프레스 성형해석 정부인가 민간자격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형해석 분야에서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형해석은 금형 설계, 소재 마찰, 스프링백 예측, 공정 안정성 확보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기술이지만, 그동안 이를 공식적으로 검증할 인증 체계가 없었다. 전통적으로 금형 산업이 숙련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온 만큼, 성형해석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 마련이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협약에 따라 한국금형기술사회는 자격 검정 기준과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오토폼은 글로벌 성형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성형해석 자격 표준 정립과 SW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자격 신설은 CAE 엔지니어의 공식 경력 인정, 제조사 협력사 간 기술 및 평가 기준 통일, 디지털 전환 확산 및 숙련공 고령화에 따른 기술 단절 완화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
(누리일보) (주)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대표이사가 또 한번의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앞전에 ‘마이닝PC’ 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건의 KC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은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가 실제 태양광을 이용한 채굴에 사용되는 PC 로 이번 특허를 통해 또 한번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력재단인 특목고 수도공고 전기과 출신인 박가람 대표이사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동창인 권완성 전기공학 박사와 함께 이번 결과는 한국의 태양광 사업을 또 한번 성장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 VMS 시스템으로 현재도 본 업계에 국내유일의 특허와 KC인증, 벤처기업을 획득한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에너지 소스로 현재까지 가장 위대한 태양광을 통해 블록체인과 접목하여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은 많은 전력량이 필요한데 비해, 태양광을 활용하면 그 만큼 채산성이 높아진다는
(누리일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 (주)에스앤파낙스(대표 서정호)는 최근 싱가폴 법인 팍스글로벌(PAX Global, 대표 다니엘 서)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체결식은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는 에스앤파낙스의 황칠 기반 혁신 기술과 팍스글로벌의 폭넓은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호 에스앤파낙스 대표는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투자가 황칠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팍스글로벌의 다니엘 서 대표 역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 공동 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누리일보)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넓게 펼쳐질 수 있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누리일보) 대한민국 대표 명연극 오리지널 '품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1대 품바 배우 하성민, 그리고 3대 고수이자 11대 품바 소리꾼 이시찬이 함께하며, 한국 K-콘서트 제작사 좋은콘서트(대표 최민선)가 제작을 맡아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하성민, 그리고 품바 역사상 두 역할(3대 고수·11대 품바)을 모두 경험한 이시찬 고수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합류만으로도 기존과는 결이 다른 ‘진짜 품바’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출을 맡은 최성봉은 오리지널 '품바'는 전통 품바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좋은콘서트도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부천 공연은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오리지널 품바의 진수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故 김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