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도로 구조와 주요 안전시설을 사전에 확인하고 복합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적응훈련과 현장 안전점검을 종합적으로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완산소방서, 김제소방서, 완주소방서는 고속도로 각 공구 시공사의 협조로 개통 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입램프·회차로 등 출동로 확인을 비롯해 터널, 졸음쉼터, 휴게소 등 주요 지점의 구조적 특성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장대터널이 밀집된 석구터널, 구이1터널, 구이2터널 구간에서는 비상 출입구와 사갱(보조갱) 위치, 피난연결통로 구조, 통신환경, 제연설비 운영 체계 등을 점검해 긴급상황 시 초기대응 절차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이번 현지적응훈련은 실전 화재나 구조상황을 연출하는 형태가 아니라, 고속도로·터널의 구조와 대응 절차 중심으로 진행해 개통 이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개통을 앞둔 시점의 현장 여건을 고려해 남전주IC~석구터널 일대에서 화재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도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시군 간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과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 이영숙 회장 등 14개 시군의 문화관광해설사 및 시군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해설사와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시군 공무원과 해설사 7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장과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이 해설사 5명에게 표창장을,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장이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설사 1명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전북 문화관광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온 장연국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그간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전문가 특강도 이어졌다. 최무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북회장은 ‘소셜미디어 시대의 문화적인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11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5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일 전국 PM-2.5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되고 다음날 75㎍/㎥ 초과가 예보돼 ‘주의’ 경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도는 실제 고농도 상황과 동일한 조건을 적용해 비상저감조치 2단계 수준의 대응 절차를 사전 점검하고, 기관별 협조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을 통한 배출량 25~30% 감축, 대형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스템 점검(과태료 미부과), 시·군 도로청소 강화 등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조치를 실제훈련으로 운영한다. 다만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관용차량 운행 제한 등 도민 불편이 예상되는 조치들은 서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9일에는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시군 합동 영상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초미세먼지 집중 시기(12~3월)를 앞두고 기관별 비상저감조치 이행 준비상황과 대응체계를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3회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인증사업자’ 두 분야 모두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전북은 농생명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신설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분야에서는 ‘장수레드푸드’가 최우수상을, ‘인증사업자 분야’에서는 ‘고창질마재푸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8일 서울 SKY31컨벤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관계자 및 전국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수레드푸드는 지역특화품목인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레드푸드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이 연계된 6차산업 거점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농촌융복합산업의 완성형 모델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지역 농가로부터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융복합가공지원센터에서 음료·디저트 등으로 가공하고, 이를 요리체험장과 직매장 카페에서 체험·판매로 연결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연계를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교육 확산·공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4~15일 전주교육대학교 교사교육센터에서 전북 첫 ‘IB DP(고등학교 과정) 연합 리퀘스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리퀘스트 워크숍은 학교와 교육청이 필요한 과목·주제를 제안하고,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가 이를 승인해 공식 연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이 IBO에 직접 신청해 승인받은 것으로, 전북만의 대규모 연합 연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연수에는 전주여고, 전주중앙여고, 양현고, 지평선고, 순창고, 자유고, 백산중, 용북중, 화산중 등 도내 IB DP·MYP 후보학교 교사 79명을 비롯해 각 과정을 담당한 워크숍 리더, 워크숍 운영을 주도한 필드랩, 코디네이터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개별 학교 단위 연수가 아닌 전북 IB 학교 간 연합형 워크숍으로 운영되면서 학교 간 수업‧평가 사례 공유, 공동 과제 논의, 교사 학습공동체 형성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언어와 문학 △언어 습득(영어) △생명과학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2026학년도 수능 성적 가채점 결과 분석과 대입 정시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수능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수시 대학별 고사와 정시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수험생에게 영역별 난도 분석과 지원전략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정시에서는 국어․수학 영역이 전년도 수능대비 체감 난도가 높아 표준점수 만점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으며, 탐구의 체감 난도는 과목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여 정시 지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평균을 100(탐구는 50)으로 설정했을 때 자신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만점 점수가 높아지게 된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원점수 만점자가 얻은 국어 표준점수가 139점, 수학 표준점수가 140점이었다.(24학년도 국어 표준점수 150점, 수학 표준점수 148점) 올해는 국어․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이 각각 147점, 141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은 전년도보다 8점이 높아져 국어 영역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6일 기준으로 1·2차 소비쿠폰 총 지급액 5,129억 원 중 약 4,919억 원(95.9%)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가족, 동료 등 주위 분들에게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카드사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잔액 조회가 가능하며, 선불카드의 경우는 카드 뒷면의 전화번호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있다”며 “기한 내 서둘러 사용하여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이바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제8조에 따라 ‘2026년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사업(도)’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12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촉진을 목표로, 도민 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고 관련 인프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10억원, 사업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사업은 크게 네 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공공기관·산업·문화·스포츠 등 7개 영역 142개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다회용기 운영모델 개발, 두 번째로 세척·보관·운송 등 다회용기 순환 인프라 구축, 세 번째로 민간과의 자발적 협약 체결 및 시범 운영비 지원을 통한 현장 확산, 마지막으로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홍보 캠페인 등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전북도 내에서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환경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단체에 한정된다. 특히 △상근 전문 인력 2명 이상 △전담 관리자 1명 이상 △사무공간 및 장비 확보 등 기본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 지원 뮤지션 ‘아우리(OU:RE)’가 제36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창작 음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고(故) 유재하의 음악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창작 음악 경연대회로, 참신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꾸준히 발굴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85팀이 지원했으며,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11월 15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아우리(OU:RE) △나이트 오브 라이프타임 △누에 △박레안 △손다연 △언오피셜 △이예신 △전유동 △전호권 △프리즘 등 각 팀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을 받은 아우리(김승재·고은혁·이종민·이종원·홍대희)의 보컬 김승재는 “대상에 호명됐을 때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어떤 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정말 기쁘다.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꾹 참고 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총 10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공격적인 노인일자리 정책으로 '고령친화 일자리 선도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소득 보전을 넘어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8일 도에 따르면 2026년 전북 노인일자리 배정 인원은 8만 9,633명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45만 4,045명 대비 19.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며, 평균(9.3%)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실질적으로 노인 5명 중 1명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셈이다. 전북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해마다 꾸준히 확대됐다. 2023년 6만 8,901명에서 2024년 7만 8,473명, 2025년 8만 6,71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의 고령화율은 26.3%로 전국 평균(20.9%)보다 높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며 '일하는 고령사회' 모델을 구축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고령층 지원 정책으로, 공익활동(환경정비·안전지킴이 등), 역량활용(보육·돌봄·복지시설 지원 등), 공동체사업단(소규모 매장·공방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은 17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지역 폐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신보는 재기지원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재기지원 종합평가에서 신보는 만년 10위권 이하에 머물며 사실상 최하위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도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부 지표별 성적 역시 참담하다. 재기교육·컨설팅 부문 전국 9위, 재기보증지원 14위로 극히 저조하며, 특히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재기교육·컨설팅 실적(6시간 이상 교육)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주관한 건에 대한 이행 실적만 있을 뿐 신보가 직접 기획한 사업 실적은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재도전·재창업 특례보증 공급액 또한 신규보증 대비 1.8%에 불과해 전국 14위라는 초라한 수준”이라며,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경제의 최후 보루인 신보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월 17일에 열린 특별자치교육협력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특별법 개정과 관련한 특례 발굴 및 입법 대응 전략의 부실함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입법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수진 의원은 “159건의 특례를 발굴하여 중앙정부에 요청한 특례는 44건(27.7%), 실제 수용된 사례는 단 17건(10.7%)에 불과하다”라며, “이는 특례 발굴 초기 단계부터 전략 부재와 비전문적 대응이 있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단순한 건수 확보에 몰두한 나머지, 실질적인 수용 가능성이나 정부·국회 설득을 위한 법리적·정무적 논리 구축이 뒷받침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수진 의원은 입법논리 개발을 위한 예산 집행률이 43.8%에 불과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실질적 성과 없는 형식적 대응을 문제 삼았다. “특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선 단순한 자료 나열을 넘어 구체적인 입법 설계, 정책적 당위성 확보,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강화가 종합적으로 수반돼야 한다”라면서, “예산조차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상황에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특별자치교육협력국,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인재양성사업(RISE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 인재들이 도내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강화해야한다며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전주대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서 탈락해 국비 지원 기회를 상실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향후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단계에서 철저한 대비책 강구를 당부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 방안이 도출되지 못한 점에 대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용역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음을 언급하고 용역결과, 도 교육청과 우리 도의 입장 차이, 그에 따른 향후 계획 및 추진안 등을 의회에 보고된 바 없으므로 어떤 후속조치를 했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글로벌 청소년리더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은 17일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의 인건비 지급 문제를 비판했다. 도시민의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전북자치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했고, 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기 위한 사무장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의원에 따르면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8개소가 지정되어 ´23년~´25년 동안 사무장 인건비로 458백만원 지급됐는데, 어촌체험마을을 확인한 결과 운영하지 않아도 인건비가 지급된 것이 확인됐다. 임의원이 확인한 결과, 8개소의 운영 현황은 겨울철 미운영 3곳, 주 2~3회 운영 3곳, 연락 불가 1곳, 휴업 중 1곳으로 파악됐다. 특히 겨울철 동안 체험 활동이 중단됐음에도 인건비는 꾸준히 지급되어, 실제 운영 일수에 비해 인건비가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다고 임의원은 비판했다. 이어 임 의원은 사무장으로 채용될 경우 어업과 농업을 겸직하고 다른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인건비를 받을 수 있는 현재의 구조가 지원사업의 허점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전반에 대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의원(고창2)은 17일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유역 비점오염원 관리의 추진이 미흡하여 수질개선 목표 달성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새만금유역은 하천오염원 중 약 90%가 비점오염원으로, ‘물환경보전법 제56조’에 따라 지난 2023년 12월 새만금유역 7개 시군 776.5km를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7년 수립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25년까지 비점저감시설 24건과 LID 시설 10건을 설치해야 하나, 현재 비점저감시설은 17%(4건), LID 시설은 40%(4건)만 설치되어 목표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추가 예산이 약 1,151억 원이 필요한데, 전북도는 예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 대안이나 재원 조달 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재정적 준비가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의원은 새만금유역 수질 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휴·폐업 축사 철거 사업도 기대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추진된 축사 철거 사업에서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