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프랑스는 유럽 디지털 첨단 기술기업 육성을 위한 35억 유로 투자기금 조성을 제안하고 독일, 덴마크 등이 이에 동참한다. EU 이사회 순회의장국인 프랑스는 '디지털 주권' 컨퍼런스를 주최한 자리에서 미국, 중국 등과의 첨단 기술경쟁을 위해 EU 차원의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프랑스, 독일, 덴마크가 갹출을 약속한 35억 유로 투자기금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 스케일업 기업을 중심으로 첨단 디지털 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럽의 기술투자 기금이 주로 스타트업 지원에 초점을 둔 점을 고려, 시총 100~200억 유로 규모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존 기업(스케일업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중점을 둔다/. 또한, 현재 EU 역내 10억 유로 이상의 투자가 가능한 기금이 2개에 불과, 향후 수년 내 EU 역내 10억 유로 이상 투자 여력이 있는 기금을 10~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지원과 관련, 유럽혁신위원회(EIC)도 연내 'Scale Up 100'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100개 유망 딥테크(디지털 원천기술) 스케일업을 선정,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스케일업 지원은 작년 프랑스와 집행위가 주도하고 유럽의 유니콘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EU 그린딜의 농식품 분야 핵심인 F2F(Farm to Fork) 전략 일환으로, 2030년까지 EU 역내 농약(살충제) 사용의 50% 감축을 추진한다. 집행위는 F2F 전략이 밝힌 50% 농약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살충제 사용에 관한 지침(Sustainable Use of Pesticides Directive)' 개정안을 3월 발표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농약 사용에 관한 지침(Sustainable Use of Pesticides Directive)'의 농약 감축 효과가 의문시되는 가운데, 집행위는 통합 해충관리 및 회원국 액션플랜의 한계, 실효적 감시통제 시스템 부재 및 이로 인한 농약 사용 관련 데이터 부족 등을 지침의 취약점으로 간주, 이를 중점 개정할 예정이다. F2F 전략이 이미 감축목표를 50%로 제시함에 따라 지침 개정의 핵심쟁점은 50% 목표의 법적 성격으로, 농약 절감 인센티브를 포함한 권고규정 또는 의무규정 여부다. 집행위 지침 개정안 초안은 최소 50% 감축 목표를 EU 차원의 구속력 있는 법률상의 의무로 규정하되, 각 회원국이 일정한 공식에 따라 목표를 일부 조정토록 규정했다.
(누리일보) 독일 정부는 원자력과 가스를 일정한 조건하에 녹색금융 대상으로 지정한 EU 텍소노미 규정 이행법률에 대한 유럽사법재판소 제소를 검토중이다. 로베르트 하벡 환경·경제 부총리는 7일(월) 원자력과 가스를 녹색금융 대상에 지정한 이행법률은 불필요하다는 것이 독일 정부의 공식입장이며,원자력 및 가스를 포함한 EU 텍소노미 규정 집행위 이행법안에 대한 EU 이사회 표결 과정 및 법안 적법성을 면밀히 검토, 유럽사법재판소 제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원자력을 녹색금융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한 반면, 가스의 경우 연립여당 일원인 녹색당이 녹색금융 대상 지정에 반대, 다수당인 사민당과 대립중이다. 정부 대변인은 법적 제소가 옵션중 하나임을 확인하며, 다만 실제 제소는 법적 근거가 충분해야 가능하다고 언급, 실제 제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시사했다. 녹색당이 1월에 채택한 당 정강에 따라 환경·경제부 장관은 텍소노미 이행법안의 적법성을 검토, 부적합시 법적 제소 또는 오스트리아와 룩셈부르크의 제소에 동참해야 하며, 따라서 가스의 녹색 지정을 둘러싼 연립정부 내부적 대립은 불가피하다. 한편, EU 회원국 가운데
(누리일보) 중국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까지 산둥, 베이징, 허베이, 장쑤, 상하이, 광둥, 저장, 쓰촨 등 8대 성·시에서 2022년 중점 프로젝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추진 예정 프로젝트는 총 6,501건, 투자 금액은 총 15.6조 위안(약 2,941조 원)으로 집계됐다. 예로 들면 장쑤성은 220건의 프로젝트에 5,590억 위안(약 105조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투자액이 전년 대비 60억 위안(약 1.1조 원) 증가했다. 투자 프로젝트는 혁신 플랫폼, 산업, 민생, 생태환경 보호,인프라 시설 등 5대 분야를 망라함. 산둥성은 2,000건 프로젝트에 3.1조 위안(약 585조 원)을 투자하고 허베이성은 695건 프로젝트에 1.12조 위안(약 21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증권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인프라 투자를 앞당겨 전개하고 14차 5개년 규획에 포함된 102개 중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신인프라 건설을 통해 전통산업의 고도화, 스마트화, 친환경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증권일보]
(누리일보) 호랑이해를 맞이하고 동계올림픽 개막으로 올해 춘절 연휴기간 '호랑이 디자인, '동계 스포츠'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징둥(京东) 플랫폼에 따르면 춘절 연휴기간(1/31~2/5) 스키 상품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322% 증가하였고, 스키 마스크 판매액은 무려 15배 증가했다. 빙상스포츠 상품 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430% 급증했으며, 피겨스케이팅화, 스케이트날 연마대, 스피드스케이팅화, 아이스하키 스틱, 아이스하키 커버, 아이스하키 신발 판매액이 각각 553%, 420%, 368%, 328%, 266%, 125% 증가했다. '호랑이 디자인' 상품은 징둥 플랫폼에서 쥬얼리·액세서리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하였고,이 중 금반지 판매액은 28.5%, 금팔찌, 금귀걸이, 금펜던트 등의 판매액은 전부 80% 이상 증가했다. 티몰(天猫)에서도 '호랑이 디자인' 후드티, 가방, 모자 등의 거래액이 대폭 증가했다. 춘절 연휴기간 반조리 식품 이용률도 상승했으며 과거에는 주로 장쑤, 저장, 상하이 등 남부지역 소비자들이 반조리 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였으나, 점차 베이징, 산둥, 허베이, 랴오닝, 헤이룽장 등 북방 도시 소비자의
(누리일보) EU와 미국은 4일(금) 오는 2월말부터 EU의 스페인, 네덜란드 및 미국의 메사추세츠주, 워싱턴주 사이의 굴, 홍합 등 조개류 수출입이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은 1980년대부터 식품위생을 이유로 EU의 살아있는 굴, 홍합 등 조개류 등 수입을 금지, EU도 같은 이유로 2011년부터 동일한 미국산 품목의 수입을 금지했다.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이번 합의가 바이든 정부의 범대서양 협력 증진 노력 일환으로 양측 업계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식품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미국과 스페인 및 네덜란드 사이의 조개류 수출입이 재개로, 향후 다른 EU 회원국 및 미국의 기타 주(States)와의 조개류 무역 재개를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0년 기준 EU 회원국 가운데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조개류 수출은 각각 세계 2위와 5위, 미국은 12위 수출국이다.
(누리일보) 세계적인 주가약세가 기업의 자금조달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음. 1월 에퀴티파이낸스(Equity Finance; 신주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는 금액기준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0% 감소했다. 신규주식공개(IPO)와 공모증자의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등 각국이 금융긴축으로 전환하고, 투자가의 눈길로 엄격해졌다. 기업의 설비투자가 둔화되면 경기에도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금융정보회사인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1월 세계의 주식발행은 431억 달러(4.9조엔)로 전년동월에 비해 59% 감소했음. 2010년 이후의 평균에 비해서도 20% 줄어, 세계 경기감속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2019년 1월 이후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73% 떨어졌음. IPO 건수는 세계에서 72건으로 반으로 줄었다. 1월 주식발행은 미국중심으로 감소했다. 각국에서 상장연기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복리후생 지원의 저스트워크스 등 적어도 9개사가 연기했음.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건설사, 현대 엔지니어링이 2월 15일 예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2일, 치과의료정보시스템의 노자(도쿄·나카노
(누리일보) 전파를 사용해서 접촉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실용단계 접어들고 있으며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EV)의 경우 주차하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하지만, 이들은 송전측과 충전측이 접촉되어야 한다. 앞으로는 전파의 전력을 증폭시켜 1~10미터 앞까지 날리는 기술로 케이블을 꽂지 않아도 기기에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런 미접촉 무선충전은 전파간섭 등의 우려도 있지만, 해외에서는 규제완화가 진행되고 있다. 미접촉 무선충전 기술은 미국 스타트업이 게임기나 스마트폰용으로 먼저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파워캐스트는 이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기술승인을 취득했고, 전용장치로부터 전력을 날려, 가정용 게임기 등의 컨트롤러를 충전할 수 있는 '와이어리스챠징그립'을 미국 아마존 닷컴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오시아는 45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획득, 미국 월마트 창고의 트럭 반입관리 등에서 채용, 앞으로는 점포내 천장에 송신기를 설치하여 전자쇼핑카트나 전자가격표를 충전하는 것도 계획했다. 일본에서도 그동안 기술개발을 막고 있었던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고, 이에 맞추어 대기업에서 기술기발을
(누리일보)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시 외국계 금융차단, 수출통제 등 제재를 단행할 방침이며, 노드 스트림2도 제재 대상임을 재확인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3일(목) Les Echos 및 Handelsblatt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할 경우, 러시아의 외국 자금 접근 차단, 전략상품 및 인공지능, 무기, 양자컴퓨터, 레이저 및 우주 산업 등 러시아가 대체할 수 없는 첨단부품의 對러시아 수출 통제 등을 제시했다. 이는 對러시아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EU가 보유한 첨단 기술 및 부품의 對러시아 수출을 통제함으로써, 러시아의 경제 현대화 정책에 타격을 입힌다는 의도다. 또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러시아-독일 가스관 연결 프로젝트인 '노드 스트림2'도 對러시아 제재조치 가운데 하나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일본,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과 러시아 사태에 대응할 수출통제 조치를 협의하고 있으며,중국을 통한 러시아의 수출통제 우회 가능성을 우려, 중국기업을 포함, 러시아에 부과된 수출제한 조치를 우회하려는 기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누리일보) 외교부는 2.4일 08:30~10:00간 '제1차 한-미 동남아·태평양 정책대화'를 외교부 여승배 차관보와 미 국무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J. Kritenbrink) 동아태차관보의 참석 하에 화상 방식으로 개최하였다. 금번 정책대화는 우리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구상간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2020.8월 개최된'한-미 신남방정책·인태전략 실무협의체'(우리 측 수석대표 : 북미국장)와 2021.5월에 개최된'한-미 아세안정책대화'(우리 측 수석대표 : 아세안국장)를 통합하여 출범했다. 여승배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신남방정책과 미(美) 인태구상간 연계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음을 상기하면서 신남방정책의 실용적·행동지향적·포용적 성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구체 사업 발굴을 통해 양국의 지역 정책 간 연계협력을 심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동남아·태평양 지역은 한미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활발히 협력해온 지역 중 하나이며, 비전통 안보 위협,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하면서 역내 자유·번영·안보·연계성 증진을 위한 협력을
(누리일보) 외교부와 경제협력개발개구(OECD)가 공동 주최하는 ‘OECD 동남아프로그램(SEARP : Southeast Asia Regional Programme) 각료회의’가 ‘사람 중심의 미래 – 더 스마트한 녹색의 포용적 아세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2.9.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금년도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다자 외교행사인 이번 회의에는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 OECD SEARP 차기 의장국인 베트남의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 등 OECD 38개 회원국 및 ASEAN 10개국 고위인사가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한국과 함께 OECD SEARP 공동의장 수임 중인 태국의 폰피몬 깐짜나락 외교장관특사, 코먼 OECD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SEARP 2기(2018-2022년) 성과를 평가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위급 정책대화 1세션은 ‘디지털(Building Smarter ASEAN)’이라는 주제 하에, 남영숙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한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동 세션에 참석하여 전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동남아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2일(수) 원자력과 가스를 엄격한 요건 아래 녹색금융 대상 전환기 에너지원으로 지정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EU의 녹색분류체계규정(Taxonomy Regulation)은 친환경 투자금 및 공적자금 지원 대상이 되는 산업 및 활동을 규정한 것으로, 집행위는 이번 발표한 이행입법을 통해 엄격한 요건 하에 원자력과 가스를 전환기 에너지원 녹색금융 대상으로 지정했다. 원자력과 가스가 EU 전력생산 에너지원 비중의 15%에 달하는 석탄을 퇴출하고 기후중립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녹색금융 대상으로 지정한 반면, 원자력과 가스의 이용 상의 엄격한 요건과 한계 및 단계적 폐지 일정을 명문으로 규정했다. 국제 기후협약상 EU의 석탄 퇴출 선언 및 EU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 원자력과 가스를 전환기 에너지원으로 지정한 이번 결정이 불완전하나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법안은 텍소노미 규정 이행을 위한 집행위 이행입법으로,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4개월(필요시 2개월 연장 가능)의 검토 후 법안 승인을 '거부'할지에 대해 표결 예정이다.(따라서, 과반수 이상이 반대하여 거부되지 않는 한 법안은 발효됨) (가스) 신규 가스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데이터 공유, 공적기관 데이터 접근성, 데이터 국제 전송, 클라우드 스위칭 및 호환성 등을 규율할 '데이터 규정(Data Act)' 법안을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법안은 EU 회원국에 직접 적용되는 공통규범으로 개인정보 이외의 데이터가 대상이며, 사물인터넷 등 커넥티드 제품(connected products) 제조사, 디지털서비스 사업자 및 이용자에 적용된다. 기하급수적으로 축적되는 데이터의 잠재력을 산업 등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등 커넥티드 제품을 통한 데이터 공유의 법적 프레임 마련을 위한 것이다. (데이터 접근권) 법안은 데이터 생성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해당 데이터 접근권 보장 원칙에 따라, 커넥티드 제품 및 관련 서비스는 이용자의 데이터 접근을 기본적으로 허용하고, 이용자가 해당 데이터를 제3자에 무료 전송 또는 공유할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이용자는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른 게이트키핑 플랫폼과 해당 데이터를 공유할 수 없으며, 게이트키핑 플랫폼은 데이터 공유를 요구하거나, 전송받을 수 없다. 법안은 제3자가 위협, 속임, 조작 등을 통해 이용자의 자율적 의사결정을 방해할 수
(누리일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한일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정 장관은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근간임을 지적하고, 금번 일본 정부가 한국인 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외면한 채‘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키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함께 항의의 뜻을 표했다. 또한 작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등재 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부터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이러한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일본 정·관계에서 일본 정부가 스스로 표명해온 과거사 관련 사죄와 반성의 정신에 역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본정부가 이에 동조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강제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과거사 문제 관련, 피해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일측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하고, 일본 수출규제·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등 양국 여타 현안 관련 우리 정부 입장을 재차 전달하였다. 한편 양 장관은
(누리일보) 공급망 실사(corporate due diligence)와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두 축을 골격으로 추진되었던 EU ESG 법안(sustainable corporate governance)에서 기업지배구조 내용이 통째로 삭제될 전망이다. EU 집행위 관계자를 인용한 2일(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집행위는 법안의 명칭을 기존 ‘지속가능한 기업 지배구조(sustainable corporate governance)에서 '지속가능한 기업 공급망실사(sustainable corporate due diligence)'로 변경하고 수정안을 오는 23일(수) 발표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유럽의회 요구에도 불구, 법안을 기업의 공급망실사 의무화에 한정하고, 지속가능성 기준과 경영진 상여금의 연계 및 기업의 구체적 환경 목표 설정 의무 등 기업지배구조 관련 내용은 법안에서 제외할 전망이다. 이 경우, 법안이 부과할 경영진의 책임은 기업의 공급망실사 의무 이행과 관련한 책임으로 제한된다. 반면, 파스칼 캉팡 유럽의회 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집행위에 전달한 서한에서 EU 그린딜의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진의 보수와 지속가능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
(누리일보)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품은 ‘해링턴스퀘어 산곡역’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했다. 총 2,47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는 입지, 교육, 상품성, 자연환경 등 전 방위적 조건을 고루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부평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7호선·GTX-B 연계 교통망…서울 접근성 뛰어나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 경쟁력’이다. 산곡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1호선과 인천 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까지 10분 거리이며, 향후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시간적 거리도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도보 통학 가능한 명문 학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것도 큰 강점이다. 단지 내에 산곡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크다. 약 5만㎡ 상업시설 + 롯데마
(누리일보)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