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최근 발생한 단설유치원 간식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의 늑장 대응과 형식적 법률해석을 위시한 대응 태도를 비판하고, 구조적 대책을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8월 18일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소속 단설유치원 급식종사자(영양사·조리사·조리실무사)가 간식 업무 배제를 요구하며 쟁의에 돌입하면서 본격화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남 공립유치원 381곳 중 단설유치원 28곳, 종사자 109명이 파업에 참여해 원아 3,037명의 간식 제공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다. 현장에서는 학부모의 개별 간식 지참, 교직원의 간편 간식 제공 등 임시방편이 동원되는 불편이 이어졌다. 전남도교육청은 뒤늦게 ‘간식은 급식의 일부’라는 법률 자문을 근거로 대응에 나섰지만, 현장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지 않은 탓에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은 “교육청은 사건이 발생해야 비로소 수습에 나서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 역시 쟁의 발생
(누리일보)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5)을 개최한다. ’21년부터 매년 시행하여 올해 5회째를 맞은 일렉콘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하며, 에너지 기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훈련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부문을 추가하여 참가자를 모집하고, 전년도 대비 훈련 우수자 포상규모도 확대했다. 예선은 참가자들이 10월 22일에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진행되며 성적순으로 부문별 8개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11월 19일과 20일에 걸쳐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4개 부문별 8개팀은 32개의 방어팀으로 구성되며, 주최측의 공격 1개팀, 운영 1개팀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
(누리일보)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9월 정기회의에서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추석 명절 종합 치안대책 등을 보고받고, 특별 범죄예방과 교통안전대책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위원회는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교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특히 관계성 범죄 등 고위험군 관리 강화, 귀성·귀향객이 몰리는 시기 교통 혼잡과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약취·유인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지역 집중 순찰, 예방 홍보활동, 초기 대응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추석은 도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야 할 소중한 명절”이라며 “도민 불안을 줄이고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치경찰의 책무인 만큼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 있는 예방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전년보다 긴 연휴를 맞아 교통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는 등 생활치안 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3일까지 이틀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김항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남도 도시계획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전남도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의 중장기 도시·농촌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각자 분야의 미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남도에 맞는 도시 공간 구성과 인구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선 ▲탄소중립 RE100시대의 산단·농촌 개발전략 ▲연계협력을 통한 초광역권 발전전략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도시·건축 발전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선 ▲RE100 산업단지 중심 배후주거지 공급으로 주거환경개선 ▲초광역권 연계협력의 필요성과 해외사례 ▲재생에너지 수도인 전남에 에너지 관련 부처 이전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전남도의 주요 정책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면서
(누리일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전시중인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가 오는 10월 12일까지 공개된다고 밝혔다. ‘세마도’는 1704년 작으로 비단위에 수묵으로 그려진 가로 75.5cm×세로 46cm의 크기의 족자 형태, 말이 물가에서 세정되는 장면을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붓질로 그려낸 작품이다. 조선후기 수묵화의 세밀성과 자연주의 경향을 잘 보여준다. 특히 말의 근육과 털의 정교한 표현, 여백과 농묵의 대비를 통해 화면 전체에 긴장감과 호흡이 공존한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당시 실학적 사실주의 화풍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 일정 조정은 당초 10월 31일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해남 윤씨 종가 측에서 작품의 보존과 안전한 전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10월 12일 이후에는 원본을 사진 촬영해 그대로 재현한 영인본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오는 10월 12일 마지막 공개일까지 최적의 환경에서 작품을 선보일 것”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4일부터 3일간 영암 현대호텔과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2025 김대중평화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김대중평화회의는 지난 2021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전남도·목포시·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다. 24일 오후 3시에는 영암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선 2024년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평화경제 :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포용적 경제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원동력은 민주주의였고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었음을 제시한다. 오후 7시부터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평화콘서트가 진행되며, ‘오늘의 평화, 이어갈 평화’를 주제로 신형원, 만남중창단, 코요테, 안성훈, ‘너 나 우리’ 진도다문화합창단, 윤선영과 오빠야, 고용준 등이 출연한다. 25~26일 국제학술회의에선 ▲트럼프 제2기:세계정책과 한
(누리일보) 전라남도 소방본부에 의하면 9월 22일자로 제20대 전남도소방본부장에 주영국 소방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주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일정으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표하고, 최근 광양 도이동 창고에서 발생한 알리미늄드로스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진압 대원들 노고를 치하했다. 주 본부장은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1995년도에 구조분야 경력직 특별채용으로 임용되어 충주소방서 119구조대를 거쳐 중앙119구조대 개설 초대요원으로 발탁됐다. 이후 ▲ 충주소방서, 천안소방서, 충북소방본부,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장, 진천소방서장 ▲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관,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보건안전담당관, 장비총괄과장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 등 대한민국 소방발전에 기여해 왔다. 주 본부장은 지방과 중앙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기획 역량을 겸비한 소방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영국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현장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9월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의원은 복지관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장애인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재활 프로그램, 직업 훈련,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이웃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5)이 9월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가나헌’을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용 의원은 위문품 전달을 마친 후 시설 관계자들과 시간을 가지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 앞으로 장애인 통합돌봄 사업 등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나헌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입소자와 종사자 모두가 격려를 받아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가나헌은 1990년에 설립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30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의 헌신적인 돌봄과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누리일보) 주영국 소방감이 22일 제20대 전남도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주영국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일정으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표하고, 광양 도이동 창고에서 발생한 알리미늄드로스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화재진압 대원들을 격려했다. 주영국 본부장은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1995년도에 구조분야 경력직 특별채용으로 임용돼 충주소방서 119구조대를 거쳐 중앙119구조대 개설 초대요원으로 발탁됐다. 이후 ▲충주소방서, 천안소방서, 충북소방본부,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장, 진천소방서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관,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보건안전담당관, 장비총괄과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소방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방과 중앙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기획 역량을 겸비한 소방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영국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현장 전문성 강화를 기반으로 전남도 소방본부장으로서 책임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범국민 청결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9월22일~10월1일)을 맞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한 농업환경 구축에 나섰다. 전남도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동안 22개 시군에서 해안·농어촌·도로·관광지·하천변 등에서 분야별 집중 청소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등 생활에 밀접한 지역과 통행이 적은 지역 등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중점 청소 구역으로 지정해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한다. 수거물은 시군 장비와 시설 등을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마을방송과 현수막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해 범도민 자발적 청결운동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날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컸던 담양군과 공동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남도 환경산림국, 정철원 담양군수, 관계 공무원, 담양군새마을회, (사)대한야생동물보호협회 전남지회, 영산강환경보전 담양군협의회,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
(누리일보)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김 위원장은 9월 22일 순천시에 위치한 사랑노인복지시설 등 3개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위문 활동은 가족과 떨어져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외감을 덜어드리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정을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이웃 간 유대와 공동체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김정희 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 어린 인사를 전하며 “추석은 서로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늘의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전남도의회는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1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전라남도 조직개편으로 설치된 ‘인재육성교육국’의 역할과 상위법인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의 개정 사항을 조례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상위법과 연계한 협의회 설치 근거 명확화, ▲지역인재 채용 실태 분석 기능 추가, ▲정책 시행계획 수립 등 협의회의 실질적 역할 강화 등으로, 지방대학과 지역인재 육성 정책 간의 연계 기능을 보다 체계화한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다. 정영균 의원은 “전라남도가 직면한 지역 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의 유입 및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법령과 조례의 체계적 정비를 통해 전라남도의 교육 행정 일관성과 정책 추진력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방대학과 지역균형인재 정책 간의 유기적 연계를 더욱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9월 1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풍수해보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도 차원의 정책적 결단을 강하게 촉구했다. 모정환 의원은 현재 풍수해보험이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92%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10~30%의 자부담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보험은 여전히 ‘남의 이야기’”라며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재해 피해 위험이 높은 계층일수록 보험 가입률이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정책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침수 위험 지역 주민,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 또는 추가 지원이 제도화되어야 한다”면서, “풍수해보험이 실질적인 안전망으로 기능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촌 지역의 가입률이 20%에도 못 미치는 현실을 짚으며,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도 원인이지만, 결국 가장 큰 장벽은 경제적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험료 몇만 원을 아끼다 수천만 원의 피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16~1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 충북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3개, 금상 6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영농학생축제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국FFK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주농업고등학교,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해 열렸으며,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936명의 학생이 20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도내 9개 농업계 특성화고 및 관련 학과 학생 71명이 참가하여 교육부장관상 3개(금상 1등), 금상 6개, 은상 10개, 동상 13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농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 성적은 전년도 교육부장관상 1개, 금상 5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과 비교해, 질적·양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한 결과다. 세부 수상 내역은 ▲ 전공경진분야인 식물자원(금2, 은3, 동1), 동물자원(금1,은1,동1), 식품가공(금1,동2), 농업기계(교육부장관상1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