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EU 집행위는 에너지 위기 긴급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러시아 가스 가격 상한 도입 및 EU 가스 시장에 대한 긴급 개입을 검토 중이다. [러시아 가스 가격 상한] 집행위는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가격 상한 도입을 검토, 현행 스팟 가격의 약 20% 낮은 메가와트시당 약 50유로를 상한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러시아가 EU에 대한 보복조치로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할 가능성이 우려로 지적. 다만, 러시아 가스 공급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어 완전 공급 중단의 피해도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긴급 가스 시장 개입] 높은 러시아 가스 의존으로 로컬 가스 허브 가격이 네덜란드 TTF보다 높은 회원국을 이른바 '레드존(red zone)'으로 분류, TTF 벤치마크보다 약 1유로센트 높은 수준에서 가격을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유럽 양대 가스 허브는 영국의 NBP(Natural Balancing Point)와 세계 10대 천연가스전 보유국인 네덜란드의 TTF(Title Transfer Facility)이며, TTF에 의해 EU의 가스 선물 가격이 결정된다. TTF보다 약 1센트 높은 가격을 통해 글로벌 가스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한국이 일부 EU 회원국산 돼지고기 및 가금류 수입 재개를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집행위는 한국 정부가 EU의 질병 지역 차단조치(regionalisation control measure)에 대한 면밀한 기술적 검토 후 관련 질병이 발견되지 않는 일부 회원국에서 돼지고기 및 가금류의 수입 재개를 5일(월)부터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이 재개되는 EU 회원국은 △돼지고기 14개 회원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벨기에, 프랑스, 핀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및 포르투갈), △가금류 11개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벨기에, 프랑스, 핀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및 리투아니아) 등이다. 앞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9월 독일 등 EU 일부 회원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또는 조류독감 발병을 이유로 질병 발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돼지고기 및 가금류의 검역을 중단, 사실상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누리일보) 기획재정부는 9월 6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지식공유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9월 8일 개최 예정인 ⌜2022년 KSP 성과공유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기획됐으며 한-중남미 수교 60주년을 맞아 그간 중남미 국가들과 추진해 온 KSP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행사는 기획재정부 주최,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주관으로 주한중남미 11개국 대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여 아래와 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일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정욱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단장의 환영사, 비르힐리오 빠레데스 트라페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일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1962년 중남미 15개국과 수교한 이후 60여년 간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음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 분야 협력⌟, ⌜보건‧의료 분야 자문 확대⌟, ⌜비ODA 국가 지식협력확대⌟라는 KSP 협력분야 확대‧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중남미 디지털 시스템 구축 및 인프라 접근성 확대
(누리일보) EU 집행위가 러시아 가스 공급 감소에 따른 에너지 위기 긴급대응 방안으로, 전력 수요 감축, 가격 상한제, 횡재세 징수를 통한 가계 및 기업 에너지 비용 지원 등을 검토한다. 집행위는 2021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천연가스와 전기 가격이 2023년 말까지 매우 높은 수준에 머물고 2024~2025년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EU 회원국의 동의가 비교적 용의한 단기 긴급조치와 회원국간 조율에 난항이 예상되는 전력시장 개편 등의 중장기 조치 등 이원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언론에 공개된 에너지 위기 긴급대응 조치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와 기업 등의 부담 완화를 위해 △ 전력 수요 감축 △ 한계가격시스템 상 한계발전에너지 이하 에너지에 대한 가격 상한제 △ 전력기업 초과 수익에 대한 횡재세 도입 등이 검토된다. 집행위의 긴급 에너지 위기 대응방안은 14일(목) 예정된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유럽의회 시정연설(State of the Union)에서 발표될 것이 유력하다. 전력 수요 감축 전력 경매시 입찰업체에 대해 일정량의 수요 감축을 요구하는 방안과
(누리일보) 독일 정부가 5일(월) 발표한 650억 유로 상당의 에너지 긴급구제 패키지에 2021년 부과하기 시작한 난방 및 운송 분야 탄소세 부과를 1년간 유예하는 조치가 포함되어 주목된다. 독일은 2021년부터 가정용 난방 및 휘발유 등 운송 연료에 톤당 25유로의 탄소세를 부과하기 시작, 올 해 30유로로 인상됐으며, 2025년까지 매년 5유로씩 인상할 계획이다. 숄츠 총리는 탄소세 부과를 2년간 유예할 것을 주장했으나, 연립정부 3당은 1년 유예에 최종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휘발유 등 운송연료, 석유 및 가스 등 난방연료에 대한 탄소세가 1년간 유예되고, 따라서 2023~2025년 인상 계획도 1년 순연될 예정이다. 독일의 탄소세는 EU ETS에서 제외된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오스트리아가 탄소세를 도입한 바 있으며, 기타 회원국도 관련 세제 도입을 검토중이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등은 탄소세 유예를 통해 킬로와트시당 25센트 인상된 가스가격을 0.1센트 인하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 제도 도입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이집트에서 개최 예정인 기후변화회의(COP27)에서 독일의 기후변
(누리일보) 호치민시 주거용 부동산의 입주율이 증가하면서 작년 코로나 팬데믹 타격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8월 말 호치민시 주거용 부동산 입주율은 작년 2/4분기보다 높은 입주율을 기록했다. 올해 3/4분기 단층 주택의 입주율은 85%, 월 임대료는 2~4백만 동(84~168달러)을 기록했다. 중상급 주택의 입주율은 75%로 월 임대료 450만~7백만동(195~304달러)을 기록했다. 서비스 아파트먼트의 경우 입주율 65%, 월 임대료 8~14백만 동으로 전년 2/4분기 입주율 30%에서 크게 상승했다. 8월 중반 서비스 아파트먼트 평균 임대료는 단위미터당 49.7만동까지 회복했다. 고급 서비스 아파트먼트 임대료는 올해 1/4분기대비 3% 상승, 2/4분기대비 6% 상승을 기록했다. 올해 1~7월 호치민시 아파트 임대료는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했다. 한편, 호치민시 시내 1군 내 지하철 공사현장 철수로 임대료가 급상승한 지역이 출현했다. 호치민시 1군 Le Loi 길과 접한 부동산 임대료가 지하철 공사현장이 철수된 지난 8월 중순 이후 4배로 폭등했다. 호치민 지하철 1호선 지하 3개역 중 하나인 벤탄역(Ben Th
(누리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살름싸이 꼼마싯(Saleumxay Kommasith)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라오스 양국관계, 개발협력, 무역·투자, 국제무대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라오스 고위급 대표단으로서 방한한 살름싸이 부총리를 환영하고 개발,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라오스는 미래 협력 잠재력이 지대하다고 평가했다. 살름싸이 부총리는 한 총리의 환영에 감사를 표하고, 라오스 정부는 對라오스 4대 투자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해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라오스는 관광객 등 우리 국민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코로나19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상호 간 인적교류가 다시금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살름싸이 부총리는 라오스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때 한국 정부의 보건의료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사의를 표하고, 한국인 관광객이 다시금 라오스를 활발하게 맞이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
(누리일보)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9월 5일 오전, 스테파니 머피,스콧 프랭클린 등 미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주요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202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주한미군의 중요성,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은 미 의회의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이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이 장관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 EDSCG, Extended Deterrence Strategy and Consultation Group ) 등 한미간 국방협의 과정에서 미 확장억제 공약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면서,특히 이번에 실시된 을지 자유의 방패 ( UFS, Ulchi Freedom Shield ) 연습을 통해 한미연합군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전기차 보조금제도가 WTO 협정에 위반하는 차별적 조치이며, 美 소비자의 전기차 선택권을 제한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은 1일(목) 美 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전기차 보조금 등 통상현안을 협의, IRA 법을 통한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전환에 대한 EU의 적극적 협력 방침을 표명한 반면, 전기차 보조금제도의 WTO 차별금지 원칙 위반 소지를 지적했다. 또한, EU 전기차 제조사 등에 대한 차별은 결국 미국 소비자의 전기차 선택권을 제한함으로써 미국의 전기차 보급에 장애가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유럽의회 베른트 랑게 국제통상위원장도 전기차 보조금제도가 환경보호 목적의 통상 규제로 볼 수 없고, 캐나다, 멕시코 등 USMCA 체약국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차별적 제도라며 WTO 제소 방침을 표명했다. 한편, 세계자원연구소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EU의 '그린 딜(Green Deal)'에 비견하며, 저탄소 경제 전환의 청사진을 제시한 역사적인 법이라고 평가했다. IRA 법이 기후
(누리일보) 폴란드 정부가 '1990년 에너지헌장조약(Energy Charter Treaty, ECT) 탈퇴를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부는 별도의 공지 없이 지난 8월 10일 에너지헌장조약 탈퇴를 위한 법안 및 관련 의정서를 확정, 25일 하원(Sejm)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에 따르면, 에너지헌장조약의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조항이 EU 법과 회원국간 상호 신뢰 원칙에 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EU 법질서 및 법적 명확성 보장을 위해 조약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에너지헌장조약은 1990년 당시 소련의 정치적 위험에서 원유 및 가스 프로젝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EU 회원국들은 파리 기후협정에 부합하지 않는 진부한 조약이라며 탈퇴 또는 전면적 개혁을 요구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4년간 조약 현대화를 위한 개혁 협상에 착수, 지난 6월 조약 개혁안을 제안했으나, 폴란드는 조약 개혁 작업을 실패로 간주 이번 법안을 추진했다. 폴란드는 개혁안이 조약의 독소조항으로 지목되는 ISDS 조항을 전면 개혁하지 못하고, 회원국간 ISDS 제소 자제 선언도 관련 위험을 충분히
(누리일보) EU와 발트해 연안 8개 회원국은 30일(화) 이른바 '마리엔부르크 선언(Marienborg Declaration)'에서 2030년까지 발트해 해상 풍력발전 역량을 7배 확대 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지역간 정상회담은 덴마크, 독일,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스웨덴, 러시아 등 9개 발트해 연안국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참여했다. EU는 올해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을 2/3 감축하고, 2030년까지 완전 수입중단을 추진. 또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행 40%에서 45%로 확대하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 55% 감축 및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을 추진 중이다. 마리엔부르크 선언은 EU의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 중단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의 일환으로 EU 회원국의 해상 풍력발전 역량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덴마크 메테 프레드릭센 총리는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인한 에너지 위기 극복 및 장기적 러시아 에너지 수입 중단의 시급성을 강조하며,발트해 연안 풍력발전 역량을 현행 2.8기가와트(GW)에서 7배 증가한 20GW*로 확대하고, 2050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31일(수) 휴대전화, 무선 전화 및 태블릿 등의 에코다자인 규정 초안을 발표, 9월 28일까지 초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초안은 제조사 또는 수입자에 대해 배터리, 후면 커버, 디스플레이, 카메라 조립 등 필요 부품을 제품 출시 후 1개월 이내부터 단종 후 5년까지 소비자에 제공토록 의무화한다. 다만, 제조사 또는 수입자는 최종소비자에 대해 배터리, 후면 커버 등 부품 접근성을 보장하거나 또는 배터리 내구성, 먼지 또는 침수 보호 등과 관련한 일련의 규정을 이행하는 방식 등 다양한 규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제조사 또는 수입자는 각각의 부품에 대한 최대 예상 (세전)가격 정보를 자사 홈페이지 등에 제공해야 하며, 영업일 기준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해야 한다. 특히, 제조사 또는 수입자는 전문 수리업자에 대해 제품 단종 후 7년간 수리 설명서 등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이와 관련한 합리적 비용을 청구할 수 있음. 다만 청구 비용은 수리업자의 해당 정보이용에 장애가 되는 수준을 넘을 수 없다. 초안은 별도의 제품 보호필름 또는 커버 등이 없이 100회를 떨어뜨려도 작
(누리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9월 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외에도 스페인 등 9개 초청국의 디지털 경제 분야 장·차관은 물론 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10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국들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변혁과 경제사회 회복 달성'주제 하에 △디지털 연결성과 코로나19 회복, △디지털 역량 및 문해력과 포용적 디지털 변혁, △신뢰기반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 및 국경간 데이터 이동에 대한 각국의 시각과 관련 정책사례를 공유했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책연설을 통해 디지털 연결성 및 이에 기반한 공공서비스 혁신의 중요성, 데이터 활용·보호의 조화를 위한 균형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광대역 5세대(5G)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 농어촌 5세대(5G) 망 공동이용, 5세대(5G) 특화망(“이음 5G”) 구축 등 네트워크 기반 확대 정책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등 디지털 경제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누리일보) 외교부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9.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15회 서울 ODA 국제회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회의는‘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을 위한 지평 확대’를 주제로 주요 국제기구 및 신흥공여국 개발원조 전담기관 고위인사,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역할과 ODA 방향성을 모색하고, 범세계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포용적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글로벌 위기 시대에 개발협력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가‘의지’에서‘행동’으로 결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한국은 글로벌 파트너십 증진을 위한 촉매 역할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개발협력 행위자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의 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이 SDGs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하고, 앞으로도 경제 위상에 걸맞은 수준으로 ODA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개회사에서 손혁상 코이카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29일(월) 새로운 의료장비 인증시스템상의 인증지연 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월 EU 보건장관이사회는 의료장비 등 개발자가 2021년 5월과 2022년 5월 각각 발효한 의료장비규정(MDR) 및 체외진단규정(IVDR)의 인증시한을 충족하지 못해 이로 인한 의료장비 등 공급부족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 기존 인증체제에 등록된 50만종의 의료장비 가운데 새로운 시스템 아래 인증이 완료된 장비는 15% 수준에 머물러 85%의 장비 등에 대한 인증이 지연되고 있으며,중소기업의 15~30%는 새로운 의료장비 인증시스템에 따른 등록기관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체외진단 기기의 경우 단지 7개의 인증기관이 존재하는 등 인증기관의 업무처리 역량 한계도 문제를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집행위는 일반적 현장 검사와 함께 기존 체제에서 인증된 제품에 대한 간이검사 등 이른바 하이브리드 감사 실시, 제조사와 협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품검사 효율성 제고, 중소기업 및 신제품 인증검사 수행 지원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의료장비 업계는 이번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일련의 조치로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
(누리일보)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품은 ‘해링턴스퀘어 산곡역’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했다. 총 2,47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는 입지, 교육, 상품성, 자연환경 등 전 방위적 조건을 고루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부평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7호선·GTX-B 연계 교통망…서울 접근성 뛰어나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 경쟁력’이다. 산곡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1호선과 인천 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까지 10분 거리이며, 향후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시간적 거리도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도보 통학 가능한 명문 학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것도 큰 강점이다. 단지 내에 산곡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크다. 약 5만㎡ 상업시설 + 롯데마
(누리일보)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