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2025 유보통합 마음 쉼 과정’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과정은 영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정책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누적된 심리적‧신체적 피로를 완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와 시‧군청 보육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인력 등 48명이 참여했으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일과 28일 양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건강 검진과 통합치유 및 테라피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여자는 “부담은 내려놓고, 자기 돌봄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현장 담당자의 건강과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진되지 않는 행정, 지속 가능한 통합을 위해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4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전남도를 방문, 성평등·가족정책 협력 강화와 청소년 상담·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 기반을 한층 다졌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원민경 장관과 도청에서 면담을 갖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가족정책 협력 모델 구축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면담에서 ▲농어촌 여성의 취업 접근성 부족 ▲고령화로 인한 조손·한부모가정 증가 ▲다문화가정 비중 확대 등 전남의 특수성과 도민의 정책 요구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전남도가 추진 중인 ▲일·생활 균형 및 가족친화 문화 확산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지원 ▲전남 출생기본수당 등 전남형 돌봄체계 구축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의 성평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광역가족센터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 국가사업 전환 등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끌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성평등을 청년층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의 선결 조건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가치로 보고 있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11월 19일 열린 2026년 도민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 “고령운전자 사고가 증가하는데도 면허 반납 중심 정책을 반복하는 것은 한계가 뚜렷하다”며 “이제는 고령자가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면허 반납 시 20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 지속됐지만 참여율이 낮고 사고 감소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그런데도 면허 반납 인센티브 예산을 동일하게 반복 편성한 것은 정책적 검토가 부족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감소가 아니라 증가세”라며 “2020년 1,950건에서 2024년 2,197건으로 늘어난 통계를 보면 지금의 방식으로는 사고 증가를 막기 어렵다는 점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은 70세 이상 인구 34만 7천 명 중 22만 2천 명이 운전면허를 보유해 비율이 65%에 달한다”며 “농촌ㆍ도서 지역이 많은 전남의 특성상 차량은 이동뿐 아니라 생계수단인 경우가 많아 단순한 반납 권고만으로는 현실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누리일보) 최근 3년간 전남도 내 학교 안전사고가 47% 증가한 가운데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 8명 감소를 이유로 전남도교육청이 예산을 감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9일, 전남도교육특별회계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학교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관제 인력 감소를 예산 감액 사유로 삼는 것은 학생 안전을 우선해야 하는 교육청의 역할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5년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 인건비 소요액 조사 결과 당초 본예산 편성 기준보다 관제요원이 8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박현숙 의원은 “관제요원이 줄어들면 교대조 축소, 학교 주변 사건ㆍ사고 대응 속도 저하로 학생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며 “지자체와 운영시간 조정은 협의하고 필요시 긴급 증원 요청과 같은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CCTV 통합관제센터는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관제요원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대해 질의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먼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흥행 부진과 국제대회임에도 준비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윤명희 위원장은 “관람 동선에 차도가 있어 관람객이 위험에 노출됐다.”라고 관람객의 안전확보 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국제행사임에도 ‘국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빈약했다.”라며 박람회 내용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하며 “박람회가 폐막했으니 외부 용역을 통한 객관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윤명희 위원장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하반기에도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지난 7월 업무보고 때부터 지적했지만 아직도 개원이 안되고 있다”면서 “대한체육회에만 문제를 맡기지 말고 전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한다”고 전남도가 문제 해결 역할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윤명희 위원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인접 시·군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11월 21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직업계고 공동실습소 운영비 감액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박 의원은 “공동실습소는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함께 활용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임에도, 이번 예산안에서 운영비가 학교별 2천만 원씩 감액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에서 실무형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에도 정착이 됐다는 판단으로 예산을 줄이는 것은 교육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를 예산 감축 명분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실제 최근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일선 교장들은 운영비 축소가 실습 환경 악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현장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종 의원은 “공동실습소는 특정 학교가 아닌 직업계고 전체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라며 “한두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전남 산업현장의 주역이 될 미래 기술 인력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고 강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11월 21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J-파이널 운영 예산 감액이 평가 신뢰도를 약화시키고 학생 학습권 보호에 역행하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과 평가 전문성을 위해 운영 중인 J-파이널의 업무 인쇄비가 감액된 것은 활용도를 스스로 낮추겠다는 신호로밖에 볼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문제지 및 OMR 답안지 인쇄 예산은 2023년 3,900만 원, 2024·2025년 각 4,500만 원에서 2026년 3,600만 원으로 감액됐으며, 영어듣기평가 CD 제작비도 연 400만 원에서 2026년 320만 원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시험지와 답안지 인쇄를 줄이는 것은 평가 시스템의 기본을 흔드는 일”이라며 “학생들의 실제 성취를 점검하기 위한 평가가 비용 절감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저작권 문제가 해결될 경우 파일 공유 등 대체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필요한 경비는 정확한 데이터 기반으로 다시 산출해 조정하겠다”고 답했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2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기업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전남도의 대응은 여전히 관성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일자리투자유치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투자유치활동 전개 사업비는 전년 대비 오히려 327만 원이 감액된 3억 6천15만 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삼성ㆍSKㆍLS 등 대기업의 투자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이들과 협력하는 중견·중소·벤처기업의 동반 이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직접 만나 발굴하고 설득해야 할 현장 활동 예산이 오히려 줄어든 것은 전략 부재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은 직접 기업을 찾아가 정주ㆍ입지 여건을 제안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취약성을 짚으며 “대기업과의 협력 경험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요소”라며 “전남도가 협력 구조를 정책적으로 설계하고 연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창업
(누리일보) 농촌소득 증대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1시 30분,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나주시)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및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이익공유형 ‘햇빛연금(햇빛소득)’ 실현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제3회 영농형 태양광 포럼은 영농형 태양광의 가능성을 논의하던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소득 모델을 설계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전남형 햇빛연금의 체계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전남도 관계자, 대학·연구기관, 산업체,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전남형 햇빛연금 및 영농형 태양광 추진 전략 △영광군, 1MW급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보급 현황 △한국형 표준모델 개발 및 실증 현황 △작물 간 수직펜스형 태양광 표준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일자리투자유치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자 의무고용 부담과 전남도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강화한 법으로, 안전관리 인력 확보와 예산·조직 마련 등 실질적 관리체계 구축을 요구한다. 위반 시 경영책임자에게 형사적 책임까지 부과돼 모든 사업장에서 안정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의원은 “규모가 큰 기업들은 대응 여력이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안전관리자 채용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전남도가 ‘법이니 알아서 하라’는 태도로는 도내 기업의 생존과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가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언급한 것에 대해 “지킴이는 법적 안전관리자와 전혀 다른 개념이며, 가장 핵심적인 의무를 대체할 수 없다”며 현장 어려움에 대한 이해 부족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수백 개 기업이 각각 인력을 고용하는 것보다 전문 인력을 공동 배치하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라며 산업단지·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은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25년 공채를 통해 선발된 지방공무원 임용(예정)자 7개 직렬 22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에게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을 심어주고, 실무 역량을 갖춰 현장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 자질과 직무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통과정은 ▲ 전남교육 정책의 이해 ▲ 교육 관계 법령의 이해▲ 교육예산의 이해 ▲ 조직 내 긍정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렬별 과정에서는 교육행정, 기록연구사, 전산, 사서, 시설, 조리, 운전직 각 직무의 특성과 현장 적응력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처음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들이 선배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선배와의 실전잡(Job)담(Talk)’ 시간도 갖는다.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의 기본 자세와 역량을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지난 18~1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오케스트라 관악‧국악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초·중등 학생들이 협력형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 단위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총 80개교 2,55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본선 무대에는 총 40개교 1,060여 명이 올라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전남에서는 합창‧오케스트라 관악‧국악 부문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교육부장관상, 입선 등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 첫날, 합창 부문에서 진원초 ‘진원 해피드림 합창단’의 입선을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초등 관악 부문에서, 완도중앙초의 ‘완도 중앙울림’이 국악 부문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여천초와 여수북초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8월에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2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착한가격업소는 서민 생활물가 안정에 직접 기여하는 제도인 만큼, 사업 확대에 걸맞은 실효적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전남도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전년도 598개소에서 705개소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있는 업소들이 식자재비, 공공요금, 인건비 등 복합적인 비용 상승으로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어 “지원 대상만 늘어날 경우 업소당 지원 수준이 충분하지 않아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업소당 최소 지원기준과 비용 구조 반영 여부 등을 재검토해 합리적 배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순 보조 중심의 지원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컨설팅·교육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중장기 지원체계 구축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정원ㆍ휴양문화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원ㆍ휴양문화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형별 정원 조성 및 지원에 관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정원 조성 대상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지방정원ㆍ민간정원ㆍ공동체정원 등 정원 유형 명시 ▲정원ㆍ휴양문화 분야의 안전관리 및 예방 활동 장려 ▲민간정원 소규모 축제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방정원 조성 시ㆍ군을 대상으로 한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시설물 안전ㆍ위생 관리 사업 추진 규정을 신설해 정원ㆍ휴양문화산업 육성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재태 의원은 “정원ㆍ휴양문화는 지역의 생활ㆍ관광ㆍ환경 등과 연결되는 만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지속가능한 정원·휴양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2월 16일 본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
(누리일보) 전남 교사들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작품을 다룬 수업교재자료 ‘노벨문학상 씨앗수업’을 출간해 관심을 모은다. 이 자료는 한강 작가 작품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중심으로 초‧중‧고 교실 수업 노하우를 엮어 지필미디어에서 정식 출판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책읽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 속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연구회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번 책을 집필한 독서인문교육 연구회 ‘노한수선(노벨문학상 한강작품으로 수업하는 선생님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작품을 수업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연구회 교사들은 “한강의 작품을 우리 아이들과 교실에서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 세계가 인정한 작품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만날 수 있는 수업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고민을 실천으로 이어간 끝에 이번 ‘노벨문학상 씨앗수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전남 지역 아홉 개 학교, 416명의 학생들과 함께한 독서 프로그램, 그림자 연극, 토의‧토론, 학교 간 프로젝트,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