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4일 경남도청에서 ‘국민의힘-부울경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지원 비율 확대와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국회 예산 심의가 시작되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고 중요하다”며 “그동안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방산·원전·조선 등 경남의 주력 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확실히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확정, 1조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제조 인공지능(AI) 및 원전 산업의 정부 예타 면제 등 여러 현안이 해결되고 있다”며 “이는 모두 당과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물환경보전법 일부 개정안 등 경남의 핵심 현안 법안들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라며 “조속히 처리돼야 지역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의 동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과 관련해 “지난해 9조 6
(누리일보)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4일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참다래 농가를 교직원 16명이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참다래 수확과 운반, 주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 간의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박영준 사무국장은 “최근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한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남해대학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남해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대학은 해마다 남해군 일대에서 환경정화와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이동면 마늘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누리일보) 경남관광재단은 2일 경남도립남해대학(이하 남해대학)과 협력하여 '관광동행매니저 양성교육 시범사업'의 마지막 실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범사업을 통해 양성된 '관광동행매니저' 1기 교육생 20명과 창원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모집한 관광약자(노인 및 장애인) 20명을 1:1로 매칭하는 무장애 관광 체험으로 진행됐다. 관련 기관 참가자를 포함한 총 50여 명은 남해대교 유람선, 앵강다숲, 상주은모래비치 등 남해군의 대표적인 무장애 편의 관광지를 함께 방문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지난 9월 재단과 남해대학 RISE사업단이 체결한 '지역 관광 생태계 활성화 및 실무형 관광인재 양성'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재단은 인구구조 변화와 정부의 관광복지 정책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니어 마케터'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시니어 마케터가 지난 9월부터 홍보, 협력기관 섭외, 참가자 모집을 전담하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진행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멀리 여행 오는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이 집중되는 겨울철(2025년 11월 1일 ~ 2026년 2월 28일)을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겨울철(12월~다음년도 2월)에 월 평균 28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연간 월 평균 229건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이며, 화재 사망자도 같은 기간 월 평균 1.35명에서 겨울철 1.87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전열기 과부하, 화기 부주의 등으로 화재위험이 커지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3.2%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원인(19.1%)과 미상(14.1%)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불씨 등 방치(20.1%), 쓰레기소각(19.1%), 담배꽁초(18.9%), 가연물 근접방치(8.6%) 순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화재가 전체의 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야외(21.6%), 공장·창고시설(10.8%), 자동차(6%)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표 성창용의원)‘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약칭 부산역)에서는 11월 3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부산시 재정 점검을 통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부산시 재정운영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재정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올해 6월에 용역을 착수하여 중간보고를 거쳐 5개월간의 연구를 진행 마무리하게 됐다. 용역은 현대회계법인이 수행했으며, 보고회에는 시의원,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부산시 재정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연구를 책임진 현대회계법인의 김성완 회계사는 연간 3,800억 원 내외의 불용예산 및 집행잔액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예산의 효율적 계획·집행·관리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기존에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재량사업 중 투자사업의 일정 조정 및 우선순위 조정만으로도 연간 약 2,700억 원 수준의 재원 절감·재배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불용예산의 20%만 절감해도 연간 700억 원
(누리일보) 부산시는 오늘(4일) 오후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울산시와 함께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당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권역별로 순회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시장과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 약 40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성장축이 부울경”이라며, “부울경을 키우고 육성하여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은 지금 역대 최대 투자유치와 고용의 질적·양적 성장과 함께 글로벌 도시브랜드 위상도 높아지며, 도시는 물론 시민의 삶 전반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 3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윤태한)는 2025년 11월 4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생동감 있는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주요 보건‧환경 분야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부산광역시의료원(연제구 거제동) ▲부산환경체험교육관(해운대구 반여동) 총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광역시의료원은 부산시가 설립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의료 취약계층 진료,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 사업 등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의료원의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다. 특히, 최근 병상 가동률 저하, 의료인력 이탈, 급여 지급 지연 등으로 인해 병원 운영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위원회에서는 부산의료원이 부산의 핵심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부산시가 환경부의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폐교된 반여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5년 6월 시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경남 행복마을학교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 기반 교육과정 사례 나눔’을 개최했다. ‘지역 기반 교육과정’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학습 생태계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맥락적인 경험을 통해 ‘앎과 삶을 통합하는 배움’을 실천하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해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학습을 지원해 온 다양한 우수 사례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했다. 이번 나눔회에서는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자율시간 운영과 지역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는 ▲지역 문제 해결 과제(프로젝트)를 통한 초등학교 학교 자율시간 운영(예림초 김미경 교사) ▲지역 탐구 교과 개설과 중학교 학교 자율시간 사례(사파중 성영민 교사) ▲지역 문화재와 결합한 주제 중심의 수업(함성중 이복순 교장) ▲지역 기관·대학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운영(마산구암고 김향숙 교사) ▲행복마을학교를 통한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여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전국 시·도 지역별 예선과 전국 예선을 거쳐 5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시도 중점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 창업체험센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최종 결선에 제출한 50개 팀은 창업 아이템 전시, 부스 운영, 온라인 발표 심사,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 1팀(경남외고), 장려상 3팀(김해여고 2팀, 밀양동명고) 등 총 4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입증하고 전국 창업체험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교내 창업체험 프로그램과 창업체험지원단의 체계적인 지원 등을 통해 학생과 지도교사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결과이며 경남교육청의 창업체험교육에 참여한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는 4일 본회의 종료 직후 본회의장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정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를 반드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성명에서 “경남은 철도교통 오지로 도민이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반영되지 않아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경남경제는 침체와 소멸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경남발전과 도민의 철도교통 편리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의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초광역경제권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권역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할 광역철도체계가 뒷받침돼야 하고, 동대구~창원을 연결하는 고속화철도는 영남권을 하나의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최학범 의장은 “경남의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은 지역간 연결성 강화에 있다”며,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를 반드시 반영해 균형성장 약속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학교법인 대표인 이사장 100명을 대상으로 ‘학교법인 이사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학 기관의 자주성과 공공성 강화, 구조 개선에 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법인 간 상호 정보 교환과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는 교육감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사학법인협인협의회 회장(정호영, 지혜교육학원) 축사 ▲소통의 마음을 여는 음악회 ▲사학 기관 구조 개선에 관한 발전 방안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점심 식사와 함께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사학의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사명을 되새기며, 사학 이사장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박 교육감은 “아이들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발견하고 펼치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시대적 사명으로 사학은 언제나 미래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반자였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사학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과 동행을 약속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학법인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4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도·시의회 의원, 관련 기업 대표와 관계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진량읍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2022년 5월,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 이후,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24억원 규모로 ‘자원순환형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센터 산업화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지 3,000㎡, 연면적 2,787㎡,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 산업화 센터에는 증해기, 아세틸화 반응기 등 원료 추출 및 전처리 장비를 비롯해 시험인증, 시생산 장비 등 30여 종이 현재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6년말까지 셀룰로오스 미세섬유화 장비 등 총 37종의 상용화 기술지원 및 신뢰성 검증 장비를 갖추게 된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소재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화해 만든 친환경 소재로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경량성·생분해성이 우수한 특성을 보이며,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섬유, 건축재료, 페인트․화장품 첨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교육부, 안동시와 함께 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 공존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며, 21개국 160명의 국내외 인문학자와 전문가가 참여한다. ‘세계인문학포럼(The World Humanities Forum)’은 201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8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인류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인문학의 시선으로 성찰하는 국제 인문학 교류의 장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6년 경주 개최(제6회) 이후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되어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 특히 경국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인문혁명’과 연계해 추진되며, K-인문학술포럼의 세계화와 해외 유학생 유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에는 주제별 4개 분과회의를 시작으로 포럼의 본격적인 서막이 열렸다. 오후에는 모하메드 알리 벤마크루프(Mohammed Ali Benmaklouf) 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간 대화의 도전’을 주제로 기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4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구제역 현장 대응 가상 방역훈련(CPX)’을 했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와 같이 시연함으로써 도 및 시군의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3월 전남 영암과 무안에서 총 19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10년 이상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도의 사전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시군 방역관계자,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기관 간 협력과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구제역은 한 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훈련을 통한 신속 대응뿐 아니라 사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철저한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청정경북을 지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허동원 의원(고성군, 국민의힘)은 11월 4일 경상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사태와 관련하여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하며, 경남도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하게 촉구했다. SK오션플랜트는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핵심 전략산업으로, 약 9,500억 원의 투자와 3,600명의 고성군민 우선 고용을 약속하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 조성에 착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과 경남도는 국도 확장, 진입도로 개설, 산업단지 기반 조성 등 총 1,600억 원에 달하는 공공 인프라를 투입하며 사업을 전폭 지원해왔다. 그러나 SK오션플랜트의 최대주주인 SK에코플랜트가 공장 완공도 되기 전, 자신이 보유한 지분 37.6%를 일방적으로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자체가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 허동원 의원의 주장이다. 허동원 의원은 “기회발전특구는 단순한 기업 투자유치가 아니라, 지역과의 약속이고 경남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라며, “막대한 공공투자와 주민의 희생 위에 세운 특구가 ‘먹튀 특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누리일보) 한양대학교에서 10월 28일 열린 ‘한-우크라이나 뉴빌딩 포럼 및 우정의 밤’ 행사가 한·우크라이나 양국 간 협력과 평화적 재건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외교관포럼(이사장 제나 정)과 한-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KUNBA(이사장 이양구)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 공항추진단, RE100전국대학교수협의회, 한양대학교 글로벌개발프론티어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포럼의 주제는 ‘Extraordinary Journey Toward Peace, Prosperity, Partnership (평화·번영·파트너십을 향한 특별한 여정)’으로, 전쟁 이후 재건이 절실한 우크라이나와 첨단 기술력과 교육·문화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이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타라스 페둔키브 경제담당 일등서기관을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각 지방정부 대표단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키이우주, 리비우주 그리고 카미아네즈 포딜스키이시 시장 미하일로 포시트코, 롬니시 시장 올레흐 스토프니이, 추후이유시 시장 할리나 미나에바, 베르흐노드니프로
(누리일보) 재단법인 아천문화교류재단(ACEF)이 주최-주관한 '제12회 아천효문화예술제’가 11월 1일 오후3시 아천문화교류센터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모사랑 나라사랑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예술 부문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 시상하고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이승훈의 사회로 식전행사에 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재단법인 아천문화교류재단 이사장인 성민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로마 제국시대의 철학자, 정치가, 작가, 그리고 스토아 철학의 대표인물인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의 말을 빌어서 인생은 철학이고, 철학은 삶이라고 하면서 평안속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삶이 진정으로 미래를 꿈꾸는 삶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수상자분들의 축하의 말씀과 더블어 그들의 삶이 희망과 꿈이 넘치기를 믿는다고 피력했다. 수상과 관련,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에는 고봉국님, 특별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목포애향중학교 송은유학생, 학생부종합대상에는 한밭여자중학교 이인혜학생, 서울특별시장상에는 정호겸, 권수지님. 경기도지사상에는 박상우, 윤세화님, 인천시장상에는 박지선님,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한국 경주=신화통신)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 제1세션이 31일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보혜·포용의 개방형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공동 건설하자'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 100년의 변국이 가속화되고 있어 아태 지역의 발전이 직면한 불안정·불확실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측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APEC의 초심을 견지하고 개방과 발전 속에서 기회를 공유하고 윈윈을 실현해 나가며 보혜·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 아태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다자무역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더 잘 보장한다. 둘째, 개방형 지역 경제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한다.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편리화를 계속
(누리일보)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가 10월 30일(목)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페스타에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적인 규모로 펼쳐진다. 행사는 ▲웰니스치유체험전 ▲웰니스산업전 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치유체험전은 의료·생활·자연·음식·문화 등 6개 테마, 86개 부스로 구성돼 한방진단, 요가, 맨발걷기, 오행건강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영덕군은 올해 행사장을 대진해수욕장으로 옮겨 관람 동선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개 코스 6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QR코드 예약대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원봉사자 30명 상시 배치, 통역·안내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관람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열린 2024 웰니스페스타에는 1만 2,600여 명(관외 9,475명, 관내 3,125명)이 방문해 지역 내 소비 8억 원, 생산
(누리일보) 2025년 10월 16일~19일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포커스 아트페어(FOCUS 2025) 초대전에서 박수복 화백의 개인전 'Mother Earth(마더 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찰스 사치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이로운 성과와 글로벌 컬렉터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박 화백을 '월드 클래스'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런던 미술계를 매료시킨 'Mother Earth'의 울림과 뜨거운 호응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은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오랜 시간 탐구해 온 "발전을 멈춘 일보 후퇴를 통해 이 지구를 돌아보고, 어머니의 모성성 곧 인간다움을 회복해야 한다"는 깊은 철학을 집대성한 자리였다. 특히, 박 화백은 지난 8월 FC 바르셀로나 내한 갈라쇼에서 '퍼해밍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럽 등 해외 글로벌 인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런던에서도 퍼포먼스와 회화를 결합한 '퍼해밍 액션 퍼포먼스'와 전통 한지, 황칠이라는 동양의 재료가 빚어낸 '동서양 융합' 미학은 런던 미술 평단과 컬렉터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