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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대만 TSMC, 일본에 공장 건설 확정, 일본정부 5천억 엔 지원

 

(누리일보) 세계적인 반도체업체인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14일 결산 온라인 회견에서 일본에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장소는 소니그룹의 반도체 공장이 있는 구마모토 현이 될 예정이며 2022년에 착공해, 2024년의 가동을 목표로 한다.


TSMC는 대만 외에 외국에 17개 제조공장을 갖고 있음. 해외에서의 대규모 공장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이 3번째다.


TSMC의 공장 건설은 경제산업성 등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유치에 응한 형태로, 일본 정부의 지원이 전제가 된다.


새 공장에 대한 투자액은 총 1조엔 규모로 절반가량인 5천억 엔을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관련 비용을 올해 추경 예산안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반도체는 PC나 자동차 등에 빠질수 없어 경제 안전 보장의 관점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일본 정부는 미·중의 기술 패권 다툼과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등에 따라, TSMC의 공장 유치를 목표로 해 왔다.


이번 대형 공장이 생김으로써 향후 일본 내의 전기나 자동차 생산자들에게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반도체산업의 불가결성과 자율성이 향상되어 경제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언급했다.


이번 반도체 공장 유치가 반도체 안정공급이 어디까지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하다.


또한, 기업이나 현지의 높은 기대와는 달리 유치를 의문시하는 소리도 있음. 한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TSMC가 공장 운영의 주도권을 잡으면 일본 국내에 우선 공급해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번과 같은 외국 기업에 대한 거액 지원은 이례적으로 경제산업성 내에서도 "코로나로 지출이 부풀어 오르는 가운데 국민의 이해를 얻을 수 있을까." 라는 의견이 있다. 다른 반도체 업체들도 TSMC만 지나치게 우대한다는 반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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