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급식 업무 공백을 예방하고 영양교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반 현장 밀착형 학교급식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갑작스러운 연가나 병가 등으로 발생하는 영양교사의 단기 결원을 지원하는 ‘대체 전담 인력 지원 제도’와 학교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멘토링 신청’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현장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기 결원 지원 제도 확대 및 개선
급식일 기준 3일에서 10일 사이 영양교사가 단기 부재할 경우 도 교육청 홈페이지 체육건강과 업무 지원 신청란을 통해 지원을 신청하면, 지원 교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해 급식 업무를 지원한다.
기간제교사 채용 공고와 동시에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결원 기간이 5일 미만일 경우에는 채용 공고 없이도 지원 신청할 수 있어 긴급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교사는 식단 관리뿐 아니라 필요시 영양 수업과 식생활 교육까지 함께 지원해 교육과정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경북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관리 체계를 구축해 인근 지역 간 유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스마트한 급식 컨설팅․멘토링 시스템 구축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컨설팅과 멘토링 신청 방식도 기존 공문 중심에서 홈페이지 게시판 방식으로 전면 개선했다.
학교에서 아이디로 게시판에 신청 글을 작성하면 도 교육청이 컨설턴트를 매칭해 댓글로 확정 안내하며, 컨설팅 결과는 비공개 첨부 파일로 관리된다.
이를 통해 컨설팅 결과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이력을 관리할 수 있으며, 퇴직 교직원 등 외부 전문가의 노하우도 효과적으로 축적할 수 있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연간 70여 개 학교의 긴급 요청에 따라 200일 이상의 업무 지원을 시행했으며, 올해도 3월 한 달 동안 컨설팅․멘토링 17건과 업무 지원 7건 등 총 24건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의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영양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중단 없는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