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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부 ‘과수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 개발’ 공모 선정

AI기반 과수 재배 전주기 자동화 로봇 플랫폼 개발 착수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인‘AX기반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사업에‘과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 및 지능화 기술개발’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44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로봇 전환(RX)을 기반으로 농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과수 재배 현장의 인력 부족과 작업 비효율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44억 3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2억 6천만 원이 투입되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등 산·학·연 협력체계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경북의 주요 생산 품목인 사과로, 인공지능(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인공수분, 전정, 적화, 수확(과수, 꽃) 등 재배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과원 환경에 최적화된 이동형 플랫폼과 로봇팔(매니퓰레이터) 기술을 결합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재배관리 로봇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내용은 ▲과실·꽃·가지 등 객체를 정밀 인식하는 인공지능(AI) 비전 기술, ▲경사지 및 비정형 과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작업 목적에 따라 교체·확장이 가능한 모듈형 작업장치(수분, 전정, 적화, 수확 등), ▲과원 환경 데이터(생육·병해충·토양·기상 등)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 ▲과수 화분 국산화를 위한 일괄 생산 자동화 실증 모델 등이다.

 

특히, 짧은 수확기간 내 관련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을 적용해 대면적 과수 재배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실증지인 경북은 국내 사과 생산량의 약 62%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서 실제 과원 환경을 기반으로 기술 검증과 현장 실증을 추진해 기술의 실효성과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성과가 농가 현장에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상용화·사업화 과제도 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면이 울퉁불퉁해 기존 기계화가 어려웠던 과원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재배관리 로봇 기술을 확보하고, 과수 재배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복적·고강도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여 노동 부담을 줄이고,과수의 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시균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과수 재배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을 통해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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