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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과 마을이 교실이 됐다... 제주 로컬브랜딩 체험과정 성료

공직자 대상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경제 활성화 이해' 과정 마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크리에이터경제 확산을 위한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경제 활성화 이해'교육과정이 높은 만족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타 시·도 및 제주도 소속 공직자 20여 명이 참여해 제주 로컬브랜드 체험 코스를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체험 코스는 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과 공공정책연수원, 도시재생·소상공인 담당 부서 등이 합동 답사를 통해 발굴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해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이론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원도심 상권과 마을공동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로컬브랜드 체험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교육 첫날인 25일에는 고미 ㈜에프알로컬지역경영연구소 대표의 안내로 제주시 원도심 내 로컬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탐방했다. 상권의 흐름과 로컬크리에이터 유입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는 현장을 직접 체감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를 찾았다. 김정아 카카오패밀리 대표 등 마을 주민 공동체가 협업해 만든 ‘세화리 세계여행' 컨셉의 마을 투어로, 평범한 일상이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로 재탄생한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오후에는 조천읍 교래리 제주돌문화공원을 방문해 ‘제주 돌'이라는 고유 자원을 통해 제주의 정체성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크리에이터 경제의 탄생 배경과 전망, 국내외 도입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 참가자들은“자주 방문했던 제주를 로컬의 시각으로 새롭게 볼 수 있었던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세화마을 투어를 안내했던 지역 주민들 또한 “우리 동네의 평범한 일상이 훌륭한 로컬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음을 체감하여 즐거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이번 교육에서 체험 코스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서귀포 원도심 등으로 체험 코스를 확대하고 운영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송은미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로컬은 지역의 새로운 기회이자 경쟁력”이라며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상권과 관광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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