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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가 불안정 대응 ‘비상 교통상황실’ 운영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 도민 불편 최소화 총력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최근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정부의 에너지 수급 차질 재난 ‘주의’ 단계 발령에 맞춰 비상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8일 원유에 대해 ‘주의’ 단계, 천연가스에 대해 ‘관심’ 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국토교통부도 상황실을 운영하며 승용차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요청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3월 18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교통정책과에 ‘경상남도 유가 불안정 대응 비상 교통상황실’을 두고 전 직원이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도는 유가 불안정이 도내 교통업계에 미치는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시군 및 운수업계와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실은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두고, 정부 위기경보 및 대응조치 사항 전파, 관계기관 협조체계 유지, 비상연락망 관리, 홍보와 민원 동향 파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시내·농어촌버스, 시외버스, 택시 등 분야별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감회·결행·운행 중단 여부 등 교통실태를 관리하는 한편, 운수업체와의 협조를 통해 도내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도민 대상 홍보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 자제 △가까운 거리는 걷기·자전거 이용 △출퇴근 시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확대 △에코드라이브 실천 등이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은 유류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 가계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는 만큼,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민의 일상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상황을 관리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가까운 거리는 걷고, 가능한 경우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는 등 에너지 절약 실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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