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은 어촌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산업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경상북도 어촌특화발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직면한 경북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자원과 자연·문화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북 동해안 어촌은 최근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로 공동체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도내 어가 인구는 2006년 1만4천여 명에서 2023년 4천여 명으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촌이 보유한 수산물·자연경관·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제조·유통·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하는 ‘어촌특화 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촌특화자원 발굴 및 산업화 지원 △창업·경영 컨설팅 및 기술개발 지원 △어촌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 어촌특화상품 브랜드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이 포함됐다.
최병준 의원은 “경북 동해안 어촌은 단순 어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기후변화와 어획량 감소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수산자원과 관광·문화자원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산업으로 전환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 ‘살고 싶은 어촌·돌아오는 어촌’을 만드는 계기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3월 18일 361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이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