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서울 강서구 탐라영재관에서 ‘2026년 탐라영재관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제주 출신 대학생 228명의 출발을 격려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입주생 등 2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입주 초기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외 제주 청년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입주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사회 진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부에서는 관장 인사말에 이어 오영훈 도지사와 탐라영재관 멘토, 제주 출신 홍보대사의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차명돈 대표이사의 축사와 영재관 생활수칙·시설 이용 안내도 이어졌다.
2부는 진명기 부지사가 깜짝 손님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에 바란다, 톡!톡!’ 시간으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제주청년보장제, 청년 플랫폼 등 주요 청년정책에 관한 질문과 청년 홍보대사(앰배서더) 운영 제안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수도권에서 학업 중인 20대 학생들을 위한 제주 선배들의 조언도 함께 오갔다.
행사에서는 탐라영재관 자율회 및 운영 유공자 표창패 수여와 단체 기념촬영도 진행돼 입주생 간 소속감과 연대 의식을 높였다. 제주 출신 ㈜테코 오성숙 대표이사는 간식을 지원하며 고향 후배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1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의 협약에 따라 민간 위탁 운영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다.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입주 신청부터 선발, 생활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인 새 운영체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제주도는 탐라영재관을 주거 공간만이 아니라 전공·진로 멘토링, 재경(在京) 학사 간 교류, 신입생 적응·심리 지원, 자치활동 활성화, 동문 네트워크 구축을 아우르는 제주 인재 네트워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탐라영재관은 도외 제주 청년들의 생활 기반이자 성장 플랫폼”이라며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넘어 제주 청년들의 연결과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