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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간부 모시는 날’등 불합리한 공직 관행 개선 나선다.

5일, 행안부-도-22개 시군 조직문화 담당 부서장 간담회 개최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3월 5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직사회 내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공직사회 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간부 모시는 날’을 근절하고, 경북만의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부 모시는 날’이란 하위직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식사를 대접하는 악습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 조직문화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모시는 날’실태조사 결과 공유 ▲도 및 시군별 후속 조치 현황 점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 ▲행정제도 개선 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관계자도 참석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간부회의를 비롯해 조직문화 새로고침(F5) ‘경청합시다’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간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인식 개선과 관행 근절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왔다.

특히, 제보자의 신원 노출 부담을 해소한 익명신고센터(레드휘슬)를 적극 활용하여 ‘간부 모시는 날’과 관련한 피해 신고·접수 및 조사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단속과 예방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조직문화 혁신은 단발성 구호가 아닌,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경북 공직사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선후배 공무원이 함께 일하기 좋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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