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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포천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클래스’ 본격 운영

3일 영북초 첫 강연 시작으로 권역별 순회 강연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

 

(누리일보) 포천시는 올바른 자녀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학부모의 양육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클래스’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을 목적으로 한 인구 유출과 저출생 등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내 공교육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가는 학부모 클래스’는 자녀 성장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이의 발달 단계 이해와 마음 읽기 등 정서 지능 향상부터 독서·문해력 강화, 자기주도 학습 전략, 그리고 변화하는 입시 제도 분석과 맞춤형 진로 설계까지 폭넓게 다룬다.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부모의 역할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3일 영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첫 강연에는 신입생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윤지영 강사는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부모의 말”을 주제로, 아이의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이 부모의 평소 반응과 시선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좌절과 실패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의 토양은 결국 부모임을 강조하며 참석한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영북초 강연을 시작으로 이동초등학교, 면암중앙도서관, 소흘읍 두런두런, 갈월중학교 등 관내 곳곳을 순회하며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갈월중학교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류한욱 원장을 초청해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심화 강연을 진행하며, 사춘기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포천시는 각 지역의 추가 운영 수요를 검토해 2~3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권역별 학부모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 교육을 정례화하고 공공 학습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천’을 구현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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