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에서 보건건강국·경기도의료원·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조직문화 개선 노력, 유방암 검진 관련 예산 산출·사업보고의 일관성 확보, 공공의료 인건비 증가에 대한 중장기 대응,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의 신중성, 위생용품 안전관리 강화 등을 주문했다.
박재용 의원은 보건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최근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언급하며 “업무 특성과 여건이 반영된 측면도 있겠지만, 이를 계기로 내부 소통과 조직 운영 전반을 한 번 더 점검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원인 분석을 통해 내년도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유방암 판독 지원사업과 관련해 상임위와 예결위 제출 자료의 산출 방식이 달랐던 점을 지적하며 “예산 규모가 같더라도 의회 심사 과정에서는 산출 근거와 집행 방식에 대한 설명이 일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종 편성된 사업과 관련해 “예산 집행에 앞서 필요한 의회 동의 여부와 절차를 명확히 검토하고, 절차에 맞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료원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인건비 비중 증가를 언급하며 “필수의료 인력 확보는 중요하지만 재정 건전성과의 균형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단기 인력 확보 정책이 중장기 인력 안정화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무료 이동진료 사업과 관련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이행 결과와 업무보고 설명 간 차이를 짚으며 “중요 사업일수록 결과 표기와 설명이 일관되게 관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는 ‘뇌병변 장애인과 취약계층 사용 위생용품’이라는 표현을 두고 “특정 대상을 한정하는 표현은 차별적 표현으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성인용 기저귀·위생깔개 등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로 통합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재용 의원은 “의회 심사의 신뢰는 자료의 일관성과 절차 준수에서 출발한다”며 “편성된 예산이 도민 건강권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집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