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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서울대, 기후위기 대응 미래 해양수산 연구

업무협약…고수온 강한 양식 품종개발·연구과제 발굴 등 맞손

 

(누리일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과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학부장 박록진)는 29일 서울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도의 풍부한 해양수산 현장 데이터와 서울대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 세계적 이상기후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과 고수온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양식생물의 폐사 발생 등 어업 현장의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해양환경 변화는 어획되는 수산자원의 이동(회유) 경로와 기존 정착 서식지 환경변화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기존 연구 체계 개선과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연구기관과 학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 대응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서울대학교는 기후위기를 공감하며 ▲기후변화 대응 연구 고도화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 자문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융합형 인재 양성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대응키로 했다.

 

기후변화 대응 연구 고도화 분야에서는 고수온에 강한 양식 품종 개발, 블루카본 등 탄소 흡수원 관련 양식 종 다양화 연구, 수산자원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자문 분야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한다.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분야에서는 현장 실무 인력과 학계 연구진 간 기술 자문과 협력을 강화하고,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 분야에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해양수산 전문인력 육성에 역량을 맞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양수산 분야 핵심 기술 확보는 물론 대형 국책 과제 수주를 위한 대외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 복합적인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어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연구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고수온 등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학술기관인 서울대학교와 협력하게 됐다”며 “전남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서울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어업인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전남 해양수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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