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길라잡이’를 발간하여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오랜 기간 학생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온 지도교사들의 헌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존의 이론 중심 자료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서식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급별 운영 계획서 예시 ▲단원 모집 가정통신문과 출석부 양식 ▲강사 채용 공고문 및 선정위원회 회의록 ▲악기 수리 계약과 불용 처리 절차 ▲등굣길 음악회·제주국제관악제 등 각종 연주회 운영 계획 등으로 오케스트라 운영 전 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특히 교사들이 자료를 자유롭게 수정·편집해 사용할 수 있도록 종이 책자가 아닌 한글(HWP) 파일 형태로 제작되어 한글 프로그램의 메모 기능을 활용해 선배 교사들의 운영 방법과 주의 사항을 ‘꿀팁’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초임 담당자도 부담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길라잡이 보급으로 교사들은 행정 업무와 민원, 무대 준비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지도와 음악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체계적인 악기·강사 관리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공연 운영의 안전성·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은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자아실현과 인성 함양, 협력과 책임, 배려의 가치를 배우며 따뜻한 학교 공동체 문화를 가꾸게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학생 오케스트라가 전국 우수 사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침과 방과 후, 주말까지 헌신해 온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길라잡이가 현장 교사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제주 곳곳에 풍성한 음악의 울림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자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학교교육 ' 학교예술교육 ' 예술교육자료)에 탑재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향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