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10.1℃
  • 서울 2.7℃
  • 대전 3.5℃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9.9℃
  • 광주 9.3℃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9.6℃
  • 흐림제주 16.1℃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8.8℃
  • 흐림거제 10.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광주 신현중학교, 2025 교육부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우수상 쾌거

신현중, 지역 전통음악 계승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운영

 

(누리일보) 신현중학교(교장 김정미)가 교육부(장관 최교진) 주관 ‘2025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학교–지역 연계 예술교육 운영 우수학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예술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의 우수한 예술교육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현중학교는 2020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는 남한산성문화제,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주요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하며 광주시의 전통음악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광주시 청소년 예술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도 및 전국 단위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신현중학교는 동아리 운영에 그치지 않고, 정규 음악 수업과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방과후학교에 국악연주반을 편성해 체계적인 국악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35~41명의 학생들이 남한산성 취고수악을 전수받는 핵심 연주자로 성장하며,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행복한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김정미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심미적·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남한산성 취고수악대가 지역 전통의 전승과 창의적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지원 조례' 개정… 여성 운수종사자 정착 위한 첫걸음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6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서성란 의원은 “노선버스 인력난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인력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과제”라며 “여성 운수종사자 확대는 단순한 보완책이 아니라, 노선버스 인력 기반을 장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구조적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운수 분야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고, 여성에게는 더 낯선 직종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여성들이 ‘도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넘어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인력 부족이 상시화되는 가운데, 여성 운수종사자의 유입과 현장 정착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필요 시 여성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에 추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서성란 의원은 “현장의 변화가 일시적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