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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대–국립목포병원, 지역 필수의료 인력 양성 맞손

의과대생 교육부터 공공의료 현장 연계… 지역 의료 협력 강화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립목포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국립목포병원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1월 26일 국립목포병원 원장실에서 지역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공공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규 국립목포병원장을 비롯해 각 과장들이 참석했으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박상우 부학장과 호흡기내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향후 공동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지방의료 현장은 전문 의료인력 부족과 필수의료 공백,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지역에 기반한 의료인력 양성 모델을 마련하고, 의과대학생들이 실제 공공의료 현장을 경험하며 지역 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목포병원은 결핵·호흡기 질환 등 지역 필수의료 분야의 임상 경험과 현장 데이터를 교육에 제공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결핵 및 공공의료 이해 교육과 임상실습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생 대상 지역의료 이해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지역의료 관련 학술 행사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 ▲지역 필수의료 분야 임상실습, 봉사 및 연구 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승규 국립목포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현장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의과대학생들이 공공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역 의료의 가치를 이해하고, 향후 지역 필수의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병원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필수의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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