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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사통팔달', 동서에 이어 남북 강서선 연결..도시철도 강서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12.22. 도시철도 강서선,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 2017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 세 번째 도전 만에 맺은 결실

 

(누리일보) 부산시는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시철도 강서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서선의 예타대상사업 선정은 해당 사업이 2017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예타 신청 보류, 민자적격성 미통과의 어려움을 겪고 세 번째 도전 만에 맺은 결실이다.

 

시는 강서선을 2017년 8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나, 김해신공항 계획에 따라 노선 조정이 필요해 예타 신청을 보류했다. 이후 2018년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강서선 1단계 구간을 추진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기재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는 지난해(2024년) 6월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트램(강서선) 등 광역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2025년) 11월 강서선 에코델타시티(EDC) 구간의 사업비 분담(1천50억 원 상당)을 포함하는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그간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에코델타시티(EDC)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서 노면전차(트램)로 변경해 사업 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예타대상사업 선정은 서부산권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및 인구 증가로 인해 불편을 겪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국회, 중앙부처,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얻어낸 결과다.

 

강서선의 구간은 강서구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이며, 규모는 연장 21.1킬로미터(km), 정거장 25곳, 차량기지 3곳 등, 총사업비는 7천252억 원이다.

 

강서선은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 25곳의 정거장을 연결하고 ▲도시철도 3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부전~마산선, 하단~녹산선, 부산형 급행철도(BuTX) 5개 노선과의 환승 체계를 구축해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로 운행될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망 조기 확충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철도 강서선 건설사업'의 예타대응 및 기본계획 수립 예산 10억 원을 내년도(2026년) 예산에 이미 반영했다.

 

향후 강서선이 예타를 통과하면 국비를 지원받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시 핵심 정책인 '15분도시 부산' 생활권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강서선은 경남·울산권의 주민들도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광역접근성을 높여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의 광역기반시설로 활용될 것이다. 이로써 강서구는 지역균형발전의 터전이자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강서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하단~녹산선에 이어, 남북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강서선은 우리시 순환철도망의 서부산축을 완성하고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도시철도 강서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해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아울러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강서선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들과 사업비 분담 추가 협의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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