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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마산로봇랜드 신규 민간투자자 모집 공모

민간사업자 선정 시, 도 관광사업 분야 최대 200억, 고용보조금 최대 10억

 

(누리일보) 경남도는 마산을 미래 로봇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를 12월 중 시행한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126만㎡ 부지에 테마파크와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8년 산업통상부로부터 최종사업자로 확정돼, 2013년에 착공했다.

 

1단계 사업인 테마파크와 로봇연구센터, 컨벤션센터를 2019년 연이어 개장·개관했으나, 2단계 사업은 착공을 앞두고 펜션 부지 소유권 이전 문제로 민간사업자(대우컨소시엄)와 소송 등 갈등을 겪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2019년 개장해 정상 운영 중인 테마파크에 이어, 3만 5천 평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3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공모의 주요 내용은 1단계 사업인 테마파크 30년간 관리·운영과 2단계 사업인 관광숙박시설 3만 5천 평 조성(감정가 매입, BOO방식)이 가능한 민간기업 또는 컨소시엄 모집이다.

 

도는 관련 법령(지능형로봇법)과 조성실행계획에 따라, 민간의 창의적인 사업 제안을 적극 반영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광사업 및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투자금액이 1,800억 원 이상이면서 상시고용인원이 60명 이상일 경우, 최대 200억 원의 보조금과 함께 고용 보조금을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로봇랜드에는 숙박시설이 없어 로봇랜드 테마파크와 컨벤션센터에서 하루 동안 열리는 행사만 유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이번 민간사업자 유치로 호텔 등 숙박시설이 조성되면 기 조성된 테마파크와 컨벤션센터의 방문객도 훨씬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2026년 거제~마산 국도 5호선이 착공될 경우 창원 마산합포구의 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거제 장목면 일원의 기업혁신파크가 한 번에 연결돼 투자 매력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참가 기업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통해 개발 구상, 투자계획, 운영전략, 수익모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수행 능력과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2026년 6월 30일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및 공모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가 순항할 경우, 내년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이후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조성실행계획변경이 이뤄질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은 지역을 넘어 국가 로봇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핵심 사업”이라며, “혁신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로봇 특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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