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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HACCP 도입 비용 60% 지원…축산물 위생관리 디지털 전환

기존 HACCP 운영 지원에 이어, 2026년부터 '스마트 HACCP' 신규 지원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 소규모 영업장 대상 '스마트 HACCP 활성화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장에서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친 HACCP 구축 및 운영 지원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조치이다.

 

스마트 HACCP는 기존 HACCP 관리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위생관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으로 비숙련 인력에 의한 관리 오류가 감소해 품질 안정성이 높아지고, 데이터 위·변조 방지로 현장 대응력도 향상된다.

 

또한, 인증업체에는 우대정책이 적용돼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관리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축산물가공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식육포장처리업 등 HACCP 의무적용 업종 중 스마트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소규모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스마트 HACCP 등록에 필요한 비용의 60%(국비 30%, 지방비 30%)를 지원하며, 2026년도 사업을 신청한 산청군 1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경남도는 농장에서부터 도축·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친 HACCP 운영 활성화를 지원해 왔고, 2026년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영업장의 스마트 HACCP 활성화 사업을 통해 디지털 위생관리 체계까지 강화하게 됐다”면서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2월 기준 도내 HACCP 인증 현황은 농가 661개소(전국 6,462개소), 축산물영업장 840개소(전국 10,698개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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