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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연안시군-유관기관 해양쓰레기 저감 실무협의회 개최

2026년 경상남도 해양쓰레기 관리계획 공유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에서 ‘경상남도 해양쓰레기 저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 연안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7곳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마산지사), 한국어촌어항공단(동남해지사), 국립공원공단(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한국수자원공사(낙동강유역본부, 남강댐지사) 등 관계기관 7곳이 참석했다.

 

도 해양항만과장의 주재로 2026년 경상남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관별 추진계획 발표와 종합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재해 해양쓰레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집중호우 전·후 사전 정화 활동 강화,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차단시설 설치, 재해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선박·인력 지원 체계 구축 등 공동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깨끗한 경남바다 조성을 위해 내년에는 해양쓰레기 수거량을 더 늘리고, 발생량도 더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양쓰레기 발생원 조사·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안 시군,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연내 사업 완료를 도모하는 한편, 청정어장 재생사업과 폐어구 수매사업 등 기존 사업의 내실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구병열 도 해양항만과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해양쓰레기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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