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제주시 초등학교와 중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업무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보건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정보 교류와 학교보건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 보건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놀이 방법’ 수업 나눔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모둠별 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주제로 한 ‘음악 스토리텔링 콘서트’ 프로그램은 학교보건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동시에 음악을 통한 치유의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보건업무 담당자는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향을 제시해 준 의미 있는 연수였다”며 “학교보건 주제를 접목한 음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시간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보건 업무의 전문성과 효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교사와 보건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