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지난 3일,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 도약하는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2025년 운영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공공 사회복지 관계자, 읍·면·동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법적 구성 20주년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행사에서는 지난 20년간 민·관이 함께 쌓아온 복지 여정을 상징하는 퍼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복지를 이루는 다양한 가치를 담은 퍼즐 조각들이 하나로 맞춰지는 순간, 안성의 공공·민간·시민이 하나되는 복지공동체의 완성된 모습이 드러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하트등 퍼포먼스’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향한 염원과 연대를 밝힌 불빛으로 표현하며 공동체적 의미를 더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복지 증진 및 협의체 발전에 기여한 위원과 우수 협의체 등 총 23명에게는 안성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시의회 의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한 협의체 활동 성과 영상 시청, 우수사례 발표, 협의체 위원 간 소통의 장을 통해 공동체 활동에 대한 공감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동성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보여주신 노력은 지난 20년간 안성의 복지 기반을 튼튼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0년간 협의체가 펼쳐온 다양한 활동과 성과는 안성시 복지 발전의 큰 힘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사회보장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와 정보 공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성 복지공동체 완성을 향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