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구름조금동두천 -1.0℃
  • 구름조금강릉 6.0℃
  • 구름많음서울 2.4℃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6℃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6.4℃
  • 구름조금고창 4.6℃
  • 흐림제주 9.2℃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9℃
  • 구름조금금산 3.4℃
  • 구름조금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연천군, AI활용 방재안전 토론회 개최

“연천군과 한컴 인스페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참여, AI활용 스마트 방재체계 구축 기대”

 

(누리일보) 연천군은 지난 3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컴인스페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AI 활용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전 분야에서 AI 활용이 확산되는 AX 전환 시대에 발맞춰 연천군 AI 기반 재난안전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지성 호우 등으로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산사태, 지반침하 등 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연천군 실정에 맞는 스마트 방재체계를 AI 기술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한컴인스페이스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인공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지반침하 등 토지변화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안 ▲IoT 기반 비탈면 계측 및 붕괴 징후 사전 감지 장비 도입 방안 등에 대한 발표를 기초로, AI를 활용한 사전 위험 예측 기술을 공유하고 연천군의 지리·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연천군은 위성기반 광역 토지변화 정보와 지상 IoT 계측 기술을 연계해 취약지구의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체계가 효율적인 재난 예방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연천형 지질 안전 방재 플랫폼’ 구축을 중점 과제로 삼아 관련 연구기관·기업과의 협력 및 공모사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에서 제시된 AI 활용 방재안전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내 도로·하천·교량·급경사지 등 주요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현장 적용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인공위성·IoT·AI가 연계된 지질 안전 체계 구축은 넓은 지역의 위험 징후를 사전에 찾아내는 새로운 안전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연천 맞춤형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군포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혜승 의원 대표발의
(누리일보) 군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4일 ‘군포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이혜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스토킹 피해자와 가족 및 주변인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원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스토킹 예방 정책의 수립,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 마련, 신고체계 정비, 관계기관 협력 기반 구축 등 지역사회 전반의 대응 시스템을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시장의 책무를 법적으로 명시해 스토킹 피해 재발과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예방적 행정 체계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스토킹 예방 교육 및 시민 인식 개선, 피해자 지원시설 설치·운영, 법률·심리·의료 지원, 주거·취업 등 자립 지원, 경찰·상담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신고자·피해자에 대한 비밀보호 의무를 강화해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군포시는 독자적인 스토킹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자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