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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공동체 함께 만든 ‘전남형 미래교육’ 성과 나누다

전남교육청,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박람회’ 성료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의 마지막 행사인 ‘성과나눔’을 열고, 전남형 미래교육의 실천 성과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11월부터 12월까지 전남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현장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 글로컬교육 콘퍼런스 ▲ 2030수업축제 ▲ 성과나눔으로 구성됐다. 여수에서는 세계시민교육과 국제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했고, 순천에서는 초·중등 교사 학습공동체가 미래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마무리 행사인 ‘성과나눔’에서는 작은학교, 독서·인문교육, 학부모회, 마을교육공동체, 국제교류 등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전시, 발표, 체험을 통해 전남형 미래교육을 직접 체감했다.

 

행사는 ‘소통, 실천, 협력, 확장’의 네 가지 마당으로 운영됐다. ‘소통 마당’은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을, ‘실천 마당’은 독서교육과 작은학교 특성화 사례를, ‘협력 마당’은 학부모회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를, ‘확장 마당’은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 성과를 각각 조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학부모회, 독서·토론·글쓰기 연구, 국제교류 등 네 분야의 우수 사례가 발표돼 현장의 실천 경험이 풍부하게 공유됐다.

 

한 학부모는 “다른 학부모들의 사례를 보며 실천할 용기를 얻었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한다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전남형 글로컬 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권역별 성과 나눔을 추진하고, 2028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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