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소방청은 12월 3일, 국립소방연구원에서 2025년 '소방안전연구(Fire & Safety Research)' 학술지 우수논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연구'는 국립소방연구원이 발행하는 소방 분야 대표 전문 학술지로, 소방 안전 정책·제도·기술·법규 등 다양한 소방 전 분야의 연구를 다룬다. 2020년 12월 15일 창간 이후 올해로 제6권이 발간되며,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있다.
2025년 학술지 논문 공모에는 총 22편이 접수됐으며, 이를 심사한 전문심사위원 44명의 평가를 거쳐 16편이 최종 게재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이태원 참사 이후 소방 대응과 국민 인식 변화: 언론 기사와 유튜브 댓글 비교연구'를 제출한 경북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정성훈 저자가 수상했다.
우수상(소방청장상)은 용인소방서 김병준 소방경의 '형사사법 내 화재조사 보고서·감정자료 활용과 제도 개선 – 5대 화재사건 수사 판례 중심 실증분석'과 경남대학교 대학원 방성혁 저자의 '산불의 복사열 유속이 토양 특성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국립소방연구원장상)은 경상국립대학교 김수환, 전남 여수소방서 전선영, 한양대학교 건강과 사회연구소 권혜지 저자가 선정됐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소방안전연구' 학술지가 소방공무원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전문 학술지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학술지를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소방 연구 문화 확산과 학술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앞으로도 연구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논문에 대한 유사도 검사를 의무화하고, 연구 윤리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