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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전남관광재단·남도장터 ‘다등급’ 반복 안 돼…성과개선 총력 필요”

전남관광재단·남도장터 성과평가 부진 지적…기관 역할 강화 위한 적극적 지원 촉구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2월 3일 열린 전라남도 2026년도 제4차 본예산안 심사에서 “전남관광재단과 남도장터가 성과평가에서 ‘다’ 등급을 받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예산을 투입해 기관이 제 역할을 하고 ‘가’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제3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출연기관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운영비와 기관 관리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전라남도 역시 가~마 등급에 따라 운영비 조정률을 차등 적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평가에서 전남관광재단·한국학호남진흥원·남도장터가 ‘다’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관광재단은 전남의 관광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핵심 기관이고, 남도장터는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를 책임지는 플랫폼이다”며 “이런 기관들이 ‘다’ 등급에 머물러 있는 것은 전남도와 기관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을 충분히 반영해 ‘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전남도가 출연기관을 진정한 파트너로 보고 적극적으로 성과 개선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관광재단과 남도장터가 반드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내년에는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도민에게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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