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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AI·로보틱스 기반 ‘그린바이오 혁신 플랫폼’ 본격 가동

전남바이오진흥원·세계김치연구소와 잇단 협력

 

(누리일보) 전남대학교는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AI·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과 국가의 그린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대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애그테크(AgTech)와 푸드테크(FoodTech)를 핵심 분야로 설정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자동화 농업 생산 기술과 미래 식품 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체계 혁신과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전남대는 먼저 지난 10월 13일 전남바이오진흥원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린바이오산업 정책 발굴 및 연구개발(R·D)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 공동 교육 운영 ▲창업 활성화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지역특화 기반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손형일 단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진흥원의 현장 인프라가 결합하면, 전남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는 10월 17일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식품자율제조 시대를 대비한 푸드테크 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표준 김치팩토리 전략연구와 연계하여 로보틱스,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 등 푸드테크 핵심기술의 공동 연구 방향이 논의됐으며, 지능형 식품 생산 시스템 구축과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추진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AI·로보틱스 기반 푸드테크 실증 연구 ▲김치 및 발효식품 산업의 스마트 제조 표준화 ▲전문 인재 공동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형일 단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 대학은 미래 농업과 식품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산업 현장, 교육, 연구를 긴밀히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융합 교육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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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혜승 의원 대표발의
(누리일보) 군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4일 ‘군포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이혜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스토킹 피해자와 가족 및 주변인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원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스토킹 예방 정책의 수립,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 마련, 신고체계 정비, 관계기관 협력 기반 구축 등 지역사회 전반의 대응 시스템을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시장의 책무를 법적으로 명시해 스토킹 피해 재발과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예방적 행정 체계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스토킹 예방 교육 및 시민 인식 개선, 피해자 지원시설 설치·운영, 법률·심리·의료 지원, 주거·취업 등 자립 지원, 경찰·상담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신고자·피해자에 대한 비밀보호 의무를 강화해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군포시는 독자적인 스토킹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자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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