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고양특례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 30분 고양시 꽃박람회 전시장에서 ‘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고양!’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시민과 함께 추진한 다양한 기후행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기후정책 확산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작은손, 큰쓸모’ 정크아트 경진대회, 탄소중립 시민 실천모임 활동,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운영 결과 등 2025년 주요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성과를 전시·발표 형식으로 소개한다.
특히 ▲장난감 플라스틱을 활용한 정크아트 전시 ▲초소형 가전 수거함 설치 제안을 통해 시범사업으로 연결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민들의 플로깅·업사이클링·친환경 요리·기후독서 등 실천모임 활동 등이 전시 부스와 무대 발표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에는 김진환 박사(한국물새네트워크 부대표·前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가 참여해 ‘고양시 환경, 우리가 지킵시다!’라는 주제로 시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과 기후행동 전략 등을 제시한다.
개회식에는 고양특례시장, 시의회, 기후환경국, 고양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성과 공유’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대면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탄소중립 생활체험 부스,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회원 모집, 시민 의견을 적는 토론보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시는 올해 시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초소형 가전 수거·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민 실천모임·시민참여단 활동은 내년에도 계속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시민이 직접 만들어낸 기후행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더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변화가 도시 전체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고양형 기후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