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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웅천지역 학생들 14년째 장거리 통학…이제는 해결해야”

학생 중심 교육정책 위해 중ㆍ고교 신설 시급...전남교육청에 강력 촉구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27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약 4만 3천 명이 거주하는 여수 웅천지역에 중학교는 단 1곳, 고등학교는 아예 없는 현실은 명백한 교육 불평등이자 행정적 방치”라며 전남교육청에 중·고교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5년 4월 기준 여수시 중학교 현황을 보면, 1학군은 9개 학교·117학급·2,921명이고, 2학군은 6개 학교·123학급·3,393명으로 학생 수는 오히려 2학군이 더 많은 상황이다. 특히 2학군에 속한 여수 웅천중학교는 학생 수가 680명으로 학군 내 가장 많지만,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5km 이상 떨어진 학교로 이동해야 한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웅천초는 2011년에 개교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학교는 단 한 곳, 고등학교는 여전히 전무하다”며 “웅천 학생들이 매일 5km 이상을 장거리 통학하는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데, 이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웅천 지역은 여수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권이고 인구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에도, 학교 신설 계획이 단 한 번도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며 “이것은 단순한 행정 지연이 아니라 전남교육청이 지역 변화와 학생 통학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전남교육청은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웅천지역 학생·학부모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중·고교 신설을 즉시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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