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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건 전남도의원, “원전 오염수 장기 방류… 부족함 없이 과학원이 끝까지 챙겨야”

국비 일몰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 예산 감액 지적…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더 강화해야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24일(월)에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의 장기 방류 상황을 언급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 질 우려가 크지만, 과학원만큼은 도민 안전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꾸준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호건 의원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 사용되는 약품과 기자재 구입 예산이 올해 3천 만원 감액된 점이 우려스럽다”며, 지난 2년간 1억 5천만 원 수준이던 예산이 줄어든 배경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해양수산부 관련 국비 지원사업이 일몰로 종료되면서 예산이 축소되고, 해당 사업 자체도 종료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진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지금까지 약 10만 톤 이상 방류됐고, 시간이 지났다고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일본에서 오염수가 계속 방출되는 가운데, 시간이 지나 국민들 관심에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과학원은 우리 도민의 밥상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모니터링을 더욱 꼼꼼히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진 의원은 “해양수산과학원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 대체로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청년 어촌 정착 지원과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수산물 안전성 조사 등은 도민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예산이 단순 집행에 그치지 않도록 사업 설계부터 성과 관리, 도민 체감도까지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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