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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국가유산청, 협업과 창작으로 여는 전승의 미래 '예능풍류방'

국립무형유산원,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협업무대 '예능풍류방' 하반기 기획공연 개최

 

(누리일보)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2월 3일과 12월 6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예능풍류방’ 참여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성과발표 협업공연 '새로운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승자들이 주체가 되어 협업·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연 발표를 넘어 전통예술의 본질을 스스로 성찰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중심에 둔 ‘교육형 창작무대’다. 전통의 깊이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실험을 이어가는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이 현재에도 살아 움직이는 예술임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예능풍류방’은 전승자들이 종목 간 새로운 예술적 연결을 탐구하는 창작 사업으로, 서로 다른 전통 요소를 결합하여 무형유산의 동시대적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러한 창작 과정은 전승자 개개인의 예술 세계를 확장하고 시대와 소통하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각 1기씩, 총 4명씩의 전승자가 참여해 운영된다.

 

12월 3일 오후 7시에는 김효분 이수자(살풀이춤)와 김영석 전승교육사(수영야류)가 살풀이춤의 절제된 정서와 수영야류의 해학이 만나는 '살풀이춤으로 풀어내는 수영야류' 무대를 선보인다. ‘사랑(愛)’과 ‘해원(解寃)’을 주제로 삶과 죽음, 위로와 치유라는 정서를 공유하며, 저마다의 표현 방식으로 독창적인 울림을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분야가 조화를 이루어 전통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확장과 교류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12월 6일 오후 4시에는 김성우 이수자(피리정악 및 대취타)와 최재미 이수자(경기민요)가 '악동(樂同)'을 선보인다. ‘음악으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정악의 구조적 안정감과 민요의 생동감이 어우러져 전통음악의 운율과 미감을 재해석한다. ‘기악의 성악화’와 ‘성악의 기악화’를 통해 악기와 목소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순환을 표현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11월 26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출연자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전승자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무형유산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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