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22일 경주에서 개최한 로컬브랜드페어 2025 - 로컬브랜드어워즈에서 ‘로컬브랜드 지원조직상’을 수상했다.
로컬브랜드페어는 전국 로컬브랜드의 판로 확대 및 글로벌 수출 촉진 등을 위한 박람회로, 매년 로컬브랜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중 ‘로컬브랜드 지원조직상’은 로컬브랜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기관 또는 조직에 수여되는 상이다.
수원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로컬콘텐츠 창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수원 로컬브랜드의 국내외 성장과 자립을 단계적으로 지속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간 수원문화재단은 39팀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역의 역사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시제품 174종 개발을 지원했으며, 특히 2024~2025년에는 시제품의 크라우드 펀딩 100%, 누적 매출 3,400만 원을 달성하며 수원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나아가 2025년에는 일본 교토의 복합문화공간인 FabCafe Kyot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시를 추진하여, 수원 로컬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로컬브랜드 직거래 장터인 ‘수문장 마켓’은 자체 마켓 및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마켓 등으로 총 31회 운영하며, 수공예, 디자인, 독립출판, 교육,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수원 대표 창작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도 수문장 마켓은 107개의 로컬브랜드와 함께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를 단순 발굴하는 것을 넘어, 로컬콘텐츠의 개발부터 유통, 홍보, 글로벌 확산까지 단계적 지원을 통해 수원의 로컬브랜드가 국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