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7.7℃
  • 구름조금강릉 12.8℃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2.6℃
  • 맑음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11.4℃
  • 구름조금부산 12.9℃
  • 구름조금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7.8℃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0.3℃
  • 구름많음강진군 12.2℃
  • 구름조금경주시 8.8℃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중소벤처기업부,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 '컴업(COMEUP) 2025' 시작을 알리다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글로벌‧대‧중견기업 등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누리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컴업 2025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의 시작을 알렸다.

 

2019년 시작한 ‘컴업(COMEUP)’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으로, 2024년에는 역대 최대인 45개국 150여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7번째를 맞는 행사의 슬로건은 ‘Recode the Future’로, 스타트업이 그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국가 간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세부 주제로 하여 컨퍼런스, 전시, 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연사로는 사우디 국영 AI 기업인 휴메인의 CEO 타렉 아민,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이 참여한다.

 

올해 컴업의 가장 큰 첫 번째 특징은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대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및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VC, CVC 및 액셀러레이터까지 폭넓게 초청하여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글로벌 투자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전·자율매칭을 통한 1:1 밋업, 투자자 부스 운영, 유망기업 벤처투자 설명회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기업과 국내 대·중견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엔비디아, NHN 등 35개사가 참여하여 전시부스 운영,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례 공유, 1:1 밋업 등을 진행한다.

 

두 번째, 해외 국가 참여가 확대됐다. 2024년 UAE 등 4개국에서 국가관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에서 국가관을 운영한다. 또한 호주, 앙골라, 시에라리온 등 3개국이 신규 참여하여 각국의 스타트업이 전시, IR, 컨퍼런스, 네트워킹 이벤트 등 컴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세 번째, 사회적 가치와 혁신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스타트업 특화 세션을 마련했다.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 등 3명의 창업가가 연사로 나서 기후 위기라는 사회적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해가는 창업가들의 여정을 공유한다. 또한 소풍벤처스, 임팩트재단 등 임팩트 투자사도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 번째, 학생 등 일반 참관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창업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행사장 가이드 프로그램 ‘컴업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B2C 스타트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컴업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서울대 등 국내·외 6개 대학의 8개 창업팀이 참여하는 창업 아이디어 발표, 기초 창업 세미나를 진행해 미래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컴업 본행사 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를 마련했다. AI 스타트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OpenData X AI 챌린지 개막식’, 10개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 ‘도전!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을 가리는 ‘2025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등이 컴업 행사장 내에서 펼쳐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기부 한성숙 장관은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딥테크 혁신에서 산업 분야와 국가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확장, 사회 전반에 퍼지는 기업가정신까지, 스타트업이 새롭게 다시 써내려가는 미래를 컴업 2025에서 보여드리겠다. 컴업 2025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5는 창업 생태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 사전 등록은 12월 8일까지 컴업 누리집(comeup.org)에서 할 수 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