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8.8℃
  • 구름조금강릉 12.5℃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11.5℃
  • 맑음대구 13.3℃
  • 맑음울산 11.4℃
  • 구름많음광주 11.9℃
  • 구름조금부산 13.1℃
  • 구름조금고창 11.6℃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10.9℃
  • 맑음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충청남도의회 기경위,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 방문 점검

산단 기업 피해·공급망 차질 파악… 도 차원의 선제 지원대책 주문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 이하 기경위)는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0일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기경위는 산업경제실로부터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피해 현황, 물류·공급망 영향, 경제 지원 대책 등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형 물류시설 화재로 발생한 기업별 재고 손실, 입주기업의 영업 차질, 물류 지연에 따른 도내 제조업 생산 차질 가능성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도의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신속한 대응으로 주변 기업으로의 화재 확산을 막아 주신 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소방대원들이 추가 위험 없이 안전하게 진압 작전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안전 조치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일부 기업에서 유리 파손 등 직접적 피해가 발생했고,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와 천안시는 기업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선(先)지원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고, 복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불편 없이 받을 수 있게 행정‧재정적 지원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대형 물류시설은 의류·물류 기업뿐 아니라 협력 제조업체, 운송업계 등 지역 산업 전반과 연결돼 있다”며 “피해 규모와 경제적 손실을 정확히 산정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긴급 물류 대체 지원, 임대형 창고 제공 등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 위험요인이 높은 창고형 시설의 적재 기준, 위험물 관리, 자동 소화설비 개선 등 제도적 보완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물류센터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한 곳이 멈추면 연쇄적으로 피해가 발생한다”며 “도 차원의 산단 물류 리스크 점검 체계와 기업 지원 프로토콜을 마련해 예측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주기업 수요를 반영한 피해 복구지원·물류대체 루트 확보 등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반복될 때마다 동일한 산업적 피해가 발생한다”며 “고위험 물류시설에 대해 적재 구조·동선 설계·자동화 감지 시스템 등 산업안전 표준을 상향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기업들이 단기간에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대체 창고 제공, 긴급 물류 지원 등 선제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경위는 같은 날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첨단모빌리티센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해 ▲미래차 기술개발 현황 ▲모빌리티 산업 기반 조성 ▲컨벤션센터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대형 물류시설의 안전과 지역 산업 생태계 보호는 충남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기업 피해와 정책 수요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 안전과 산업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특정 부서 열정 아닌, 조직 전체의 유기적 구조를 통한 성과 만들어야”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2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총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성과와 현안 전반을 점검하며, 개인의 희생과 열정 중심의 성과가 아닌 전 부서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연계하는 교육행정 성과를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최근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평가 지표에서 전국 표준을 웃도는 결과를 기록했다”며 “해당 지표에 있어 전국 표준을 상회했다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100%에 미치지 못함에 따른 미진한 부분을 인식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 지표에서 도교육청의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마음건강을 위한 주무부서 차원 많은 헌신과 열정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정 부서의 열정에만 의존해서는 결코 지속가능한 정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