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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딸기 탄저병 방제 약제 선발

도내 발생 병원균 약제 반응 정밀 분석…효과적 방제 프로그램 제시

 

(누리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딸기 탄저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주요 약제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약제는 △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수화제·입제) △코퍼옥시클로라이드·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입제) △플로릴피콕사미드·플루아지남(액상수화제) 등이다.

 

약제는 딸기에 등록된 다양한 살균제를 대상으로 균사생장 억제력 시험과 유묘 방제효과 실험 등 약제 반응성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정밀 분석 결과에서는 다양한 탄저병균 균주에서 높은 균사생육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유묘 시험에서도 안정적인 방제 성능을 확인했다.

 

딸기 탄저병은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 병해로, 발병 시 묘의 고사, 수량 감소, 상품성 저하 등이 동시에 발생한다.

 

문제는 동일 약제를 반복 사용할 경우 병원균의 약제저항성이 빠르게 발달할 수 있어 특정 약제만으로는 안정적인 방제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약제 선발에 나섰으며,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교호살포’ 방식이 탄저병 발생 억제와 약제저항성 발생 지연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김병련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딸기 탄저병은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요 병해이기 때문에 약제를 교차해 사용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합리적으로 조합하면 안정적인 방제는 물론 저항성 문제까지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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