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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바다 안전망 촘촘히…협력 강화

제주도, 어업인 인식개선 및 초기대응 강화․정보 공유체계 개선 등 총력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어선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급변하는 해상 기상과 조업 여건 악화로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유관기관과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해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도청 환경마루에서 기상청,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 어선안전조업국, 대한적십자사, 행정시 관계부서 등과 ‘겨울철 어선사고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겨울철 해상 기상의 급변성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초동 대응 단계의 정보공유 체계 개선, 기관별 대응기구 가동 기준 정립, 재난현장 총괄조정 역할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원거리 조업 해역의 기상정보 제공체계 개선과 기상특보 발령 시 출항 기준 보완을 검토할 예정이며, 어선 복원성 등 안전성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어업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는 대폭 강화한다.

 

올해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승선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제주도는 언론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수산부서에서는 연내 구명조끼 100%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추진하고, 기상정보 제공체계 개선과 해상 부이(buoy·관측장비) 추가 설치는 기상청이 검토에 착수했다. 초동 대응 단계의 정보공유, 기관별 대응체계 정립, 안전교육·홍보 강화는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속 보완하기로 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겨울 단 한 명의 어업인도 바다에서 생명을 잃지 않도록 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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