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남양주소방서는 19일,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천마산 일대 산악안내표지판과 구급함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훼손 우려가 높아진 시설물을 확인하고,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재난대응과장 등 총 6명이 참여했으며, 천마산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 13개소와 구급함 1개소를 중심으로 시설물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안내표지판 고정볼트 이완 등 경미한 손상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가 이뤄졌으며, 구급함에서도 반창고·거즈 등 일부 소모품 사용이 확인되어 현장에서 보충을 완료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등산객의 안전은 작은 안내표지판 하나, 구급함 하나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시설물 관리와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