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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양시 관산동,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개최

김장김치 1,000포기·쌀 70포 전달…취약계층 겨울 대비 지원

 

(누리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 관산동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관산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겨울을 앞두고 찬바람이 매서워지는 시기에 취약계층을 돕고자 지역사회 곳곳, 단체와 주민들이 따뜻한 손길을 모아 행사가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다.

 

김장 나눔은 관산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최로, 매년 이어져 온 대표적인 이웃사랑 실천 행사다. 올해도 관산동 직능단체 회원들과 동 직원 등 약 70명이 참여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전 16일, 직능단체 회원들은 직접 기른 배추를 수확하고 절이는 작업부터 양념 준비,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정성이 담긴 김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고양시 사찰 ‘여래사’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70포를 후원했다.

 

완성된 김치 1,000포기와 여래사에서 기탁한 쌀 70포는 홀몸어르신 70가구를 비롯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전해진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과 마음을 든든히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기준 관산동장은 “김장 나눔은 물론, 다양한 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웃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렬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활동에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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