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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 사전 안내 대구형 예술지원체계 구축 위한 단계적 개편 예고

내달 5일 문예회관 달구벌홀에서 설명회 개최

 

(누리일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대구를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자유로운 창작 안전망 강화를 위한 ‘2026년도 대구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지역예술지원사업’에서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변경하며 2026년부터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위한 지원사업의 정체성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예술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지역 내 예술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일부 사업 내용을 보완했다.

 

그에 더하여 지난 몇 년간 연속적인 사업비 감축에 따른 지역 예술생태계 침체를 해소하고자 지속적인 예산확보의 노력했고, 그 결과 2025년 대비 약 7.3% 증액된 예산을 확보해 2026년에는 보다 많은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년도 지원체계 보완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 9~10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사업별 목적에 부합하는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인 및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다섯 차례의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예술분야별, 지원사업별, 청년육성, 예술협회 등 지난해보다 참여자를 세분화하고 확대 개최해 ‘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눴다.

 

2026년도 대구문화예술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 개편사항은 △개인예술가 지역거주 조건 신설(공고 전 3개월 거주 의무)하여 공모 시점에 따른 주소지 변경으로 단순 일회성 지원을 위한 외부 지원자의 유입을 지양하고자 보완했다.

 

지속적인 지역 활동의 기회를 보호해 지역 내 창작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도입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예술가 지원 분야 확대(연극/무용 신설)에 대한 꾸준한 지역 예술계의 의견에 따라 진흥원은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기존 5개 분야의(음악, 전통, 시각, 문학, 다원) 개인예술가 지원사업에서 연극과 무용분야를 신설하여 7개 분야로 확대했다.

 

경력 예술인 자격요건을 분야별 활동 건수로 인정하여 기존의 활동 연도 산정의 모호함을 해소했으며, 신규 예술인 발굴 및 예술인 활동의 지속성 제고를 위해 근로 기간의 정함이 있는 예술인에 대한 사각지대를 완화했다.

 

이 밖에도 △현 소재지 확인을 위한 예술단체 필수제출 서류가 변경돼 공모에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반드시 변경 내용을 확인해 사업자등록증명원과 고유번호증을 발급 및 제출해야 한다.

 

필수 제출서류의 누락시 심사에 배제되니 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지원사업 제출서류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하면 된다.

 

이밖에도 △지원 사업 홍보채널(유튜브 등) 운영 △시민모니터링단 년중 시행 △내부 책임자 심의참여와 사업담당 간사제로 기관 책임성 강화하는 등 지원체계와 홍보, 평가, 심의 전 영역에 걸쳐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을 소폭 변경해 창작·공유·유통이 선순환되는 대구형 문화예술지원체계로 보완했다.

 

본 사업에 대한 참여자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며,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 관계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같은 날, ‘2026년도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 공고 및 상세한 내용을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2026년을 시작으로, 대구 문화예술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예술 현장의 변화에 발맞추고, 대구 예술가들이 새로운 창작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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