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5.3℃
  • 구름조금대전 6.9℃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7.2℃
  • 구름많음광주 7.9℃
  • 맑음부산 8.9℃
  • 구름많음고창 7.0℃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3.9℃
  • 구름조금보은 5.3℃
  • 구름많음금산 6.0℃
  • 구름조금강진군 8.8℃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참여의 기록, 청소년의 목소리가 평택에 울리다!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13개 팀 사업 결과보고회 성황리에 마무리

 

(누리일보) 평택시에서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지난 15일 ‘2025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결과보고회-참여의 기록, 청소년의 목소리로 듣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평택시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 내 필요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기획하고 예산 편성과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참여 활동으로, 2025년에는 올해 우수사업 10개 팀과 미니참여사업 3개 팀으로 총 13개 사업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 참여예산제는 전년도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아이디어가 더 많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존 가형(100만 원)~마형(500만 원) 범위였던 예산 구조를 가형(300만 원)~라형(6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미니참여예산제는 차등 지급 방식 대신 미니100, 미니200 유형으로 재편하여 더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사업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각 사업팀의 활동 내용과 예산 집행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닥터루시’ 팀의 발표를 시작으로 총 13개 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래 간 연대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나누고 방향성을 함께 탐색하는 ‘또래 Talk Talk’ 사업을 운영한 응용심리동아리 이준우(한광고 2학년) 청소년은 “처음에는 청소년 참여예산제가 낯설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도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많은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특히 많은 사람 앞에서 결과를 발표한 경험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다. 또한 다양한 팀의 활동과 성과를 보면서 평택시와 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들에게 ‘펜싱’이라는 스포츠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재능 나눔을 기반으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 ‘펜싱으로 여는 청소년 교류의 장’ 미니참여사업의 펜.사.소 이지원(죽백초 2학년) 청소년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첫 시도임에도 참여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함께해 더욱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펜싱을 처음 접한 청소년들과 특별한 경험을 만들 수 있었고, 재능 나눔 활동을 직접 운영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을 총괄한 담당자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담긴 결과물을 함께 나누며, 사업 운영 청소년과 지도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활기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2026년에도 다양한 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을 통해 평택 청소년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참여 활동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늘 12월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제22회 평택시 전국 청소년 영상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법무부·법원행정처·의정부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법조타운 조기조성 한 뜻
(누리일보) 경기도와 법무부, 법원행정처,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숙원사업인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과 의정부 법조타운 조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황병헌 의정부지방법원 법원장, 이만흠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지혜 국회의원, 이재강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은 경기 북부의 사법 접근성 향상과 법조 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은 인구 360만 명을 넘어섰지만 서울고등법원 본원 관할에 속해 있어 항소심 재판을 위해 서울 서초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등 지리적·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은 입법·사법·행정이 융합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의 사법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