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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기획]조용익 부천시장 '시민 불편 직접 듣고 해결'…현장 행정 집중

17일, 시청에서 4회차‘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열고 시민과 만나 소통

 

(누리일보) 조용익 부천시장이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지속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고,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17일 시청에서 열린 네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에서는 체육시설, 재건축, 교육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 현안에 대해 시민 40여 명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 리모델링 △괴안동 삼익3차아파트 재건축 △부천혜림학교 증·개축 과정의 건폐율 완화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 등 4건이다.

 

지난 2019년 옥상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는 바닥 포장재 노후화로 인한 균열, 조명과 배수 등의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등 예산을 마련하고 구조물 안전성 검토를 거쳐 바닥 보수와 조명·배수시설 등 정비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안전한 생활체육 공간 조성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새로운 면을 확보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오정대공원 사업 등과 연계한 인프라 확충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삼익3차아파트 단독 재건축 추진 요청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12월 중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행정절차 완료 후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재건축 사업의 핵심은 시민의 의견이다”며 “방향이 결정되면 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단지의 재건축이 잘 진행돼 짓고 난 이후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시의 방침을 밝혔다.

 

50년 된 부천혜림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문제도 논의됐다. 이곳은 건물이 노후되고, 교실 수도 부족해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안전한 교육환경 보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조 시장은 “혜림학교의 증·개축 문제 해결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함께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택시업계가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현실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활 속 작은 불편이라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확인해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며 “문제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살펴 지속 가능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생활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시장은 그동안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통해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대안을 찾아 실행에 옮기는 행보를 이어왔다. 부천역을 찾아 막장 유튜버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피노키오 광장 구조물 철거와 시설 개선, 경찰 단속 강화 지원, 시민대책위 발대, 법안 발의 건의 등 행정 조치를 진행한 결과 경찰 신고 건수가 8월 둘째 주 기준 141건에서 10월 말 기준 37건으로 약 74% 감소했다.

 

오랫동안 주민의 환경개선 요구가 있었던 삼정동 공장 밀집 지역을 방문해 환경 개선책을 논의했고, 지난 12일 오정로 클린로드 준공식을 가졌다. 진척이 없던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대통령실 정무수석,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신속한 사업 추진과 사업성 개선을 강력히 요청한 결과 정상화에 들어섰다.

 

이 밖에도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촉구 서명운동 등 교통·재건축·축제 관련 안건 해결을 위해서도 시민, 관련 공무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소통담당관에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함을 통해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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