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9.6℃
  • 구름많음대구 12.6℃
  • 맑음울산 11.3℃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5.5℃
  • 맑음고창 10.5℃
  • 구름조금제주 16.2℃
  • 맑음강화 7.4℃
  • 구름많음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2.6℃
  • 구름많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안도걸 의원 ,“5 극 3 특 실현 로드맵 마련 , 지방재정 자주도 제고 위한 제도 개선 촉구 ”

5극3특 완성을 위한 권역별 균형발전 로드맵, 법제도 기반 구축 방안 제시

 

(누리일보)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12일 예산결산위원회 비경제부처 심사에서 국가균형발전, 지방재정 자립, 공항 입국절차 개선 등 3대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안도걸 의원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수도권 중심의 ‘일극 공화국’ 구조를 해소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지상과제”라며, “GRDP의 52%, 500대 본사의 77%, R&D 연구비의 7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수도권 인구 순유입이 8년 연속 이어지는 등 경제와 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5극3특 전략의 핵심과제로 ▲권역별 미래혁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지방이전 ▲핵심인재 양성 ▲수도권 수준 생활인프라 확충 등 4대 핵심 실행로드맵과 법제도 마련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발전의 핵심은 지역인재 양성”이라며, “현재 거점국립대 사업의 3개교 선별 지원 방식은 대학 간 불필요한 경쟁을 초래한다. 9개 거점국립대학을 동시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개선방안에 동의하면서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5극3특 균형성장전략 실현을 위해서는 권역별 로드맵과 법·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정책을 수행할 권한을 갖는 대통령 직속 ‘초광역권 경제생태계 조성위원회’ 신설도 촉구했다.

 

또한, 초광역 사업 담당을 위한 ‘초광역특별회계’ 설립과 독립적 재원 확보를 위한 지방소비세 할당 및 지방교부금 확충을 제안했다. 아울러 권역별 산업육성펀드 조성과 국민성장펀드의 권역별 배분을 통해 지역 투자 활성화를 강조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균형발전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정·제도 기반 마련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내년 지방정부 예산 증가율이 서울(7.1%)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경상성장율(4%) 이하에 그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비수도권의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취득세ㆍ재산세수 감소 전망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에 지방이 세수여건 악화로 경기회복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만큼 중앙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재정운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안도걸 의원은 이진수 법무부 차관에게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올해 2천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입국심사대의 혼잡과 지연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입국심사 대기시간이 평균 25~35분, 혼잡 시에는 최대 90분에 달해 대한민국의 첫인상과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 의원은 “무인 사전등록 키오스크 도입이 입국심사 병목을 해소할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사전등록 절차를 단축해 자동출입국 이용률을 높이고, 입국심사 효율성과 공항서비스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무인등록 시스템 도입은 외국인 불편을 줄이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기획재정부 차관 역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증액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학교 재생에너지 설치에 10억원 이상 소요…유지보수 전문인력 부족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1일 광주하남·여주·이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한'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옥상 태양광 시설의 유지보수 전문인력 부재를 지적하고 명확한 관리주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신미숙 의원은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로 관내 학교 옥상에 태양광 설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그러나 신설학교 기준, 약 10억원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사업임에도 설치 이후 관리주체는 불분명하고 점검 기준 또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 의원은 “계절적 원인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시설 설치 이후 고장이나 유지보수 요청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력이나 예산은 별도로 확보되지 않은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재생에너지 보급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사용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효율적인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와 보급에만 집중하는 형식적인 행정을 넘어, 실제 사용량 기반의 관리체계로 전환해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