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14.9℃
  • 맑음서울 12.3℃
  • 맑음대전 10.8℃
  • 구름많음대구 13.7℃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2.0℃
  • 맑음제주 16.0℃
  • 맑음강화 9.3℃
  • 구름조금보은 8.8℃
  • 맑음금산 9.6℃
  • 구름조금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충남도, 5개 대학 밀집 천안 안서동 대학로 ‘새단장’

행안부 주관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공모 선정

 

(누리일보) 민선 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충남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가 청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천안 안서동 대학로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천안시는 대학가 중심의 지역 특성과 사회적 실험 기법, 시민 참여 등 혁신적 시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천안시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안서동 대학로 청년 안심 탄소중립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 안서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개 대학(재학생 4만 6000명)이 도보권 내 밀집한 지역으로,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데 비해 보행 환경과 생활 기반이 낙후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천안시는 보행로 확충, 스마트 조명, 친환경 교통 기반 등 ‘청년 안심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천호지길 카페거리 도로 다이어트 및 보행로 확장 △상명대길 안심 보행로 조성 및 통학로 개선, 스마트 정류장과 커뮤니티 공간을 결합한 모빌리티 허브 및 파클렛 설치 △경부고속도로 교각 하부공간 개선 등이다.

 

도와 천안시는 기존 정책·사업과 이번 사업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대학, 학생 등의 참여를 이끌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할 예정이며, △안서동 목조 커뮤니티 시설 △대학로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시민이 걷기 좋은 거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상징 사업으로서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학교 재생에너지 설치에 10억원 이상 소요…유지보수 전문인력 부족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1일 광주하남·여주·이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한'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옥상 태양광 시설의 유지보수 전문인력 부재를 지적하고 명확한 관리주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신미숙 의원은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로 관내 학교 옥상에 태양광 설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그러나 신설학교 기준, 약 10억원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사업임에도 설치 이후 관리주체는 불분명하고 점검 기준 또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 의원은 “계절적 원인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시설 설치 이후 고장이나 유지보수 요청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력이나 예산은 별도로 확보되지 않은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재생에너지 보급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사용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효율적인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와 보급에만 집중하는 형식적인 행정을 넘어, 실제 사용량 기반의 관리체계로 전환해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