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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육용오리,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전북도, 초동대응팀 현장 투입… 방역조치 즉시 시행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2일 부안군 계화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올해 동절기 도내 첫 발생이며 전국적으로는 네 번째 양성 발생 사례가 된다.

 

해당 농장은 25일령 육용오리를 사육 중인 곳으로, 동물위생시험소의 정기예찰 과정에서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 중이며, 결과는 약 1~3일 내 확인될 예정이다.

 

도는 즉시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확진 결과에 따라 신속히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 이내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 31호(닭 20, 오리 11, 약 189만 수)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소독 강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지역 내 전용 소독차량을 배치하여 농장 진출입로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과 축산차량에 대해 11월 12일 12시부터 13일 1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하고, 농장 출입 차량 및 출입자 소독, 장화 교체,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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