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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해방…광주광역시, 거리로 나온 청소년 보호 총력

11개 기관, 수능일 충장로 등서 거리상담·귀가 지도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청소년의 일탈 및 가출을 예방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거리상담)’와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단속’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거리로 몰리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거나 비행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활동에는 광주시, 자치구,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쉼터 등 총 11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현장활동을 펼친다.

 

◇ 청소년 연합 거리상담(아웃리치)

 

수능 당일인 13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청소년삶디자인센터, 5‧18민주광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연합 거리상담은 가정 밖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보호체계 유입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거리 배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귀가 지도 ▲‘청소년전화 1388’ 등 지원서비스 안내 ▲임시쉼터 연계 등을 실시한다.

 

특히 버스형 이동쉼터를 운영해 따뜻한 음료와 간식, 간단한 편의물품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돕는다.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 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을 병행해 청소년 보호와 공감의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광주시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54명이 참여해 학교 주변, 번화가, 유흥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업소 단속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점검 ▲불건전 전단지 배포행위 단속 등이다.

 

특히 전자담배 무인판매점의 청소년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위반업소에는 시정명령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음주·흡연·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상담과 보호조치를 병행해 청소년쉼터 등 관련 기관으로 연계한다.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수능일은 청소년들이 해방감 속에 늦은 시간까지 거리로 나서면서 유해환경 노출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거리상담과 유해환경 점검을 병행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보호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가정환경 등으로 집을 떠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총 6개의 시설(쉼터 5곳, 일시보호소 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9세부터 24세까지 입소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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